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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협의회 세미나 “챗GPT와 함께 하는 새로운 미래”

[2023-03-11, 01:27:50] 상하이저널
2023년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신년 세미나 진행
19대 IT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출범식 개최
신판수 신임회장 "IT기업 역량 강화할 것"

 
제19대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회장 신판수, 이하 IT기업협의회)는 지난 9일 2023년 신년 세미나와 정기총회를 상하이 아트젠 헤비타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IT기업협의회의 첫 세미나 주제는 전 세계적 열풍인 챗GPT로, ‘챗GPT의 가치와 의미’, ‘챗GPT 응용’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엄정조 NSPA(梦街建筑) 대표는 ‘챗GPT와 함께하는 새로운 미래, 우리가 인식해야 할 가치와 그 의미’를 주제로 최근의 챗GPT 돌풍을 ‘속도’, ‘방향’, ‘이동’이라는 키워드를 통한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강연했다. 그는 “100년 전 사람들의 2000년 기술 예측과 현재의 기술 발전을 비교했을 때 챗GPT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챗GPT를 만든 샘알트만 오픈 AI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인공지능은 1000배의 발전속도를 가져올 수 있고 이미 우리 주변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발하라리의 책 <호모데우스>에서도 기계식 지능이 인간의 가치를 위협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인간으로써 생각과 통찰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엄정조 NSPA(梦街建筑) 대표

권혁민 F&Plus 대표

이어 권혁민 F&Plus 대표는 ‘챗GPT 비서로 고용하기’를 주제로 참석자들이 챗GPT 사용 사례를 듣고 직접 응용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혁민 대표는 챗GPT가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도록 하기 위해 직접 사용해 보도록 유도했다. 또 챗GPT가 AI의 큰 흐름 속에서 어떻게 스타가 되었으며 왜 대중이 이에 열광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챗GPT를 재테크로 활용한 사례를 예로 들며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챗GPT가 어떻게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지 활용 방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9대 상하이 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신판수 회장

이날 IT기업협의회는 세미나에 앞서 19대 IT기업협의회 정기총회와 출범식을 진행했다. 신판수(지오유 소프트 대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IT기업협의회 기존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이익을 도모하며 교민 사회의 IT역량 강화와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책 지원을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코로나 시대 종식과 함께 AI 세미나, 동남아 IT비즈니스 스쿨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17대 와 제18대 회장을 역임한 김성진 전임 회장은 그간 2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간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민사회와 각 기관 단체에서 IT협의회에 보내준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로 출범하는 제19대 협의회의 발전과 앞날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상하이무역협회, 코트라상하이무역관, 월드옥타 상하이지회,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 상하이한식품협회 등 각 기관 단체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신판수 신임 회장(左), 김성진 전임 회장(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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