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루이비통, “올해 중국 시장 매우 낙관적”

[2023-04-17, 08:34:06]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소비자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 그룹 LVMH 1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높은 17% 성장을 거뒀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공개된 루이비통의 모기업 LVMH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10억 35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9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다.


사업별로 가장 큰 성장을 거둔 것은 다름아닌 화장품 편집샵인 세포라였다. 세포라 매출은 39억 6100만 유로로 30% 증가했다. 루이비통과 디올 관련 의류(가방 포함) 매출은 107억 3000만 유로로 18% 증가했다. 향수와 화장품 매출은 21억 1500만 유로로 11% 증가했다. 와인 및 기타 데낄라 매출은 16억 9000만 유로로 3%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 중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지역별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지역 매출은 14%, 프랑스 본토는 7% 증가한 것에 비하면 굉장한 결과다.
LVMH도 아시아 지역의 반등에 큰 기대를 걸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2023년 남은 시간 동안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았다. Jean-Jacques Guiony 그룹 CFO는 “중국에서 의류와 가죽 제품 판매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것이 아시아 지역 판매 증가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LVMH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시름하던 2022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매출은 791억 8400만 유로로 지난 해 보다 23%, 순이익은 140억 8400만 유로로 17% 증가했다. 지난 4일 미국 포브스지 선정 2023년 글로벌 부자 순위에서 LVMH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자산 211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호가 되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4.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5.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6.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7.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8.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9.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대학 진학을 축하..
  10.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경제

  1.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2.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3.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4.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5.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6.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9. 中 스마트폰·가전·자동차 국가 보조금..
  10.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4.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5.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6.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7.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8.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9.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10.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3.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