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찾아 가는 K-컬처’ 사업 개시
19, 20일 한국민화 그리기 체험 진행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상하이문화원)은 ‘민화로 여는 우정의 길–물감으로 한·중 우정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3년 ‘찾아 가는 K-컬처’ 사업 민화편을 오는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상하이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상하이문화원에서는 중국어 ‘사랑해’와 유사한 발음으로 인해 ‘중국의 고백데이’로 알려진 5월 20일을 계기로 특별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민화 체험은 한국과 중국의 친구가 동반해 참여해야 하며 한국인은 중국인 친구를, 중국인은 한국인 친구와 팀을 이루어 서로의 우정을 그림을 통해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민화의 우수성을 중국 내에 널리 알리는 한편, 문화예술을 통해 한-중간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신규사업인 ‘찾아가는 K-컬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원 미소재 지역의 현지인들도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신규 수요 창출과 촘촘한 K-컬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첫 프로젝트인 민화체험은 상하이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상하이 인근 지역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며 장쑤성과 저장성 다른 도시까지 민화뿐만 아니라 한식,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K-컬처 매력 홍보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역사적·문화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국가로 서로간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류가 시급한 상황이다. 앞으로 상하이문화원은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 한·중 양국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숙하고 두터운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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