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창강 삼각주(长三角) 철도의 일부 열차 운행이 27일부터 중단된다.
중국철도상하이국그룹 유한공사(中國鐵道上海局集合有限公司)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杜苏芮)'의 영향에 따른 철도 운송 안전을 위해 27일부터 창강 삼각주 철도의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전했다.
철도부서는 운행을 중단한 열차 승차권을 이미 구매한 승객에게 승차권 승차일로부터 30일 이내(당일 포함) 인터넷에서 환불을 신청하거나, 티켓 구매에 사용한 신분증 원본을 가지고 역에서 환불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태풍이 발생한 기간 동안 철도부는 태풍 경로의 변화를 살피고, 풍속과 강우량 및 재해 영향의 정도에 따라 즉각 운행 중단, 판매 중단, 속도 제한, 우회, 회항, 추가 운행 및 운행 재개와 같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처럼 승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열차 운행을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운행정지 열차편 및 시간 등 관련 정보는 역 공고를 기준으로 하며, 궁금한 사항은 철도고객서비스 핫라인 021-12306으로 문의할 수 있다. 승객은 또한 철도 고객 서비스 ‘12306’ 웹사이트의 공고와 창강 삼각주 철도 공식 웨이보, 위챗 정보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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