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7월 ‘엠폭스’ 감염자 500명 육박

[2023-08-10, 14:45:52]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9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내 23개 성시에서 발생한 엠폭스 감염자는 491명으로 나타났다. 광동성 115명, 베이징 81명, 저장 40명, 후난 33명, 장쑤 31명, 상하이 25명, 안후이 19명, 텐진 17명, 후베이 17명, 허난 14명, 랴오닝 12명, 산동 12명, 지린 9명, 윈난 4명, 산시 4명, 푸젠 2명, 충칭 2명, 산시(山西), 네이멍구, 광시, 구이저우, 칭하이는 각 1명이다.


유행병학 조사 결과 이번에 발견된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먼저 감염자 모두 남성이라는 것, 이 중 96.3%의 환자들이 동성간의 성 행위로 인해 감염되었다. 두번째, 기타 접촉 방식으로 인한 전파 위험성은 낮다. 동성간의 성 접촉 이외의 밀접 접촉자는 모두 감염되지 않았다. 전체 감염자 중 89.2%는 자발적으로 진료를 받아 발견되었고, 6.5%는 밀접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나머지는 자진 신고 등으로 발견되었다. 모든 감염자 증상은 발열, 포진, 림프절 부종 등의 특징을 갖고 있었고 중증이나 사망자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7월 감염자가 6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엠폭스 관련 교육이 늘어나면서 의심 집단에서 자발적으로 진료를 받은 것을 꼽았다. 게다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많아 앞으로도 유입 가능성은 높다고 우려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성간의 성행위(MSM)전염되는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술집, 클럽, 사우나 등 이들이 많이 나타나는 장소에 집중적으로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MSM 그룹이 자주 사용하는 SNS 등에서도 엠폭스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