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중국 11개 주요 은행이 중∙장기 정기예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1일부터 국유은행인 농업은행 공상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공시 금리가 0.1%p 인하한 1.55%, 2년 만기는 0.2% 인하한 1.85%, 3년∙5년 만기는 0.25%p 인하한 2.2%, 2.25%로 인하됐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흥업은행, 중신은행, 평안은행, 광대은행, 초상은행, 저상은행, 보하이은행, 헝펑은행, 민생은행도 일제히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중국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인하는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8일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우체국은행 등 6대 국유은행은 보통예금 금리를 0.05%p, 3∙5년 만기는 0.1%p 인하한 바 있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