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대졸 평균 임금 5990元… 지방 교사 지원자 ↑

[2023-09-07, 14:43:44]
[사진 출처=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사진 출처=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중국 컨설팅 업체 마이코스(麦可思,Mycos)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본과생 취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대졸자의 평균 임금이 5990위안(약 10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그러나 초봉 인상률은 2021년에 비해 57% 떨어졌다.


인상률 둔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대졸자들의 취업 중심이 대도시에서 지급시(地级市: 地级市: 비교적 큰 대도시, 성회성시(省会城市), 부성급성시(副省级城市)를 지칭)) 및 그 이하의 소도시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마이코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방 소도시나 그 이하 지역에서 교사를 하려는 대졸자들이 뚜렷하게 많아졌다. 2022년 현급시 이하 지역의 대졸자 월급은 4468위안으로 2018년 4090위안보다는 378위안 증가했지만 2022년 전국 평균인 5990위안보다는 약 1000위안 이상이 낮다. 즉, 지방에서 교사를 하는 대졸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교육계 취업자들의 취업 만족도는 전국 본과 졸업생 평균 77%보다 높은 84%에 달했다.


마이코스는 이 현상에 대해서 대졸자들의 취업 성향이 변화하고 중국의 교육 사업에 대한 발전 수요가 왕성하다고 풀이했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인구 구조가 변화했고, 교육 분야의 인력 부족이 심각해졌다. 특히 중서부 지역과 농촌 지역의 경우 교사 수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 결과 높은 임금의 IT업계만 고집하지 않고 국가 기초 교육 사업에 기여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려는 대졸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이번 조사 결과가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4.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5.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6.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7.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8.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9.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10.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3.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4.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5.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10.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사회

  1.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2.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3.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4.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5.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6.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7.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8. 中 독감·HMPV 환자 급증에 아동병..
  9.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10.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문화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2.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3.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4.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