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러요상하이(乐游上海)] |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하이 여행절, 국경절 전 상하이에서 또 다시 문화 관광분야 소비가 촉진될 전망이다.
8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제 34회 상하이 여행절 개막을 앞두고 상하이시 문화 관광국에서 상하이 여행절 발표회를 열었다. 자리에 참석한 상하이 여행절 청메이홍(程梅红) 부국장은 “올해 상하이 여행절 기간 동안에는 주요 문화 관광기업이 금융기업, 인터넷 쇼핑몰 등과의 협력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년 상하이 여행절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인 상하이 주요 관광지 입장권 반값 행사는 올해도 계속된다.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여행절 기간 중, 입장권 반값 행사는 9월 16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상하이 동방밍주, 야상동물원, 자연박물관, 디즈니랜드, 하이창해양공원, 상하이타워 등 70여 개의 문화관광기관에서 반값 행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국산 기술로 만든 크루즈인 아이다 모두(爱达魔都)호가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상하이 시민들과 만난다. 씨트립, 메이퇀, 틱톡, 뤼마마(驴妈妈) 등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할인폭이 큰 상품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밍주, 천안천수(天安千树), 싱예타이구후이(兴业太古汇) 등에서는 VR 아트 팝업,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접목시킨 체험 활동도 준비 중이다.
상하이 여행절은 줄곧 기업이 플랫폼이 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주면서 문화관광 경제를 부흥시키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상하이를 찾은 국내 관광객은 1억 3900만 명을 넘어섰고 관광 총 소비는 4784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문화 관광 소비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상하이 여행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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