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계면신문(界面新闻)] |
허마(盒马)마트가 프리미엄화를 본격화 한다.
28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7일 허마의 첫 프리미엄 마트인 ‘블랙라벨 프리미어 허마’ 매장이 상하이에서 선보였다. 6000여 제곱미터 크기의 이 매장은 창닝구의 롱즈멍(龙之梦) 매장에 자리잡았다. 이 매장은 허마의 지난 8년간의 영업 노하우를 고스란히 접목시킨 매장으로 국내외 유명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전체 진열 제품의 35~40%는 블랙라벨 매장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전체 제품 중 50% 정도는 세계 각지의 수입 제품으로 채워진다.
허마 상하이 지역 거동성(葛冬生) 대표는 “일반 허마센성(盒马鲜生) 매장 상하이 고객 중 7~80%는 이미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적다”라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고충을 털어놨다. 앞으로 블랙라벨 매장을 통해 전체적인 서비스 능력을 제고시킬 것을 강조했다.
중국의 프리미엄 마트는 약 2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주로 고소득층, 해외파, 외국인을 위한 상품 구성, 구매 환경을 조성했고 대표적으로는 City Super, Ole 등이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소매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국 본토 대형마트 브랜드도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 허마는 새로운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블랙 라벨을 선보인다. 그러나 다른 해외 브랜드와 달리 중국을 대표하는 유통사인 허마는 자체 상품 개발과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록 프리미엄 마트지만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면서도 최대한 일반 소비자가 수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승부할 예정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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