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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제선 늘리고 ‘무비자 정책’ 재개

[2023-10-05, 11:54:10]
상하이 입국 크루즈선 여행단 ‘15일’ 비자 면제
하이난, 한국 등 59개국 ‘30일’ 무비자 여행 가능
홍콩·마카오 → 광동성 입국 여행단 ‘6일’ 비자 면제  

중국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정책을 재개했다. 10월부터 비자 면제 국가를 늘리고, 비자 신청 간소화했다. 또한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특정 국가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4일 넷이즈(网易)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중국 국무원은 '여행 소비촉진으로 여행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여러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에 따르면, 중국은 비자면제 정책을 재개하고, 더 많은 국가를 비자면제 리스트에 포함시켜 코로나19 이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비자 및 통관 정책 최적화, 국제 항공노선 운항 재개 및 증가, 입국 관광 서비스 개선, 출국 세금 환급 서비스 최적화, 크루즈 및 자가용 여행객의 입국 절차 간소화 등을 명시했다.

이에 앞서 9월 20일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외 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소개했다.

마오닝은 “외국인의 중국 비자 신청 편의를 위해 외교부는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외국인의 중국 비자 신청서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된 변화는 신청자의 교육경력, 가족정보, 여행경력 등 관련 항목의 기재 사항을 줄였다. 가령 과거 5년간 신청자의 국제 여행 이력 기재 사항을 과거 1년으로 변경했다. 또한 교육 경력은 최고 학력만 기재하면 된다. 최신 비자 신청서는 20호 외교부 홈페이지에 이미 게재됐다.

한편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별 입국 무비자 정책'은 10월부터 시행된다고 광명망(光明网)은 5일 전했다.

2일 중국 공안부와 국가이민관리국은 지역별 입국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특정 국가의 경우 비자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외국인 관광단 크루즈선 입국자는 15일간 비자가 면제된다. 

외국인 관광단(2명 이상, 2명 포함)은 중국에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상하이 크루즈항에서 전체 입국할 경우 비자가 면제된다. 전체 관광단은 동일한 크루즈 여행 일정에 따라 활동 및 출국해야 한다. 활동 지역은 상하이시, 랴오닝성, 허베이성, 톈진시, 산동성, 장쑤성, 저장성, 푸젠성, 광동성, 광시좡족자치구, 하이난성의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도시와 주변 지역으로 제한하며, 체류 시간은 15일이다.
 
하이난성은 59개국에 한해 30일간 비자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사나 기업 초청 또는 자체 신고를 통해 무비자로 하이난에 입국할 수 있다.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된다. 

광시좡족자치구의 구이린(桂林)은 아세안 10개국에 144시간 비자를 면제한다. 아세안 10개국의 2인 이상 여행단은 여행사를 통해 구이린 공항을 통해 입국할 경우 무비자 혜택을 받는다. 아세안 10개국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이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광동성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단(2인 이상)도 144시간 비자 면제 혜택을 받는다. 중국과 수교한 국가의 외국인은 홍콩과 마카오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일반 여권을 소지하고 광동성 9개시(광저우, 포산, 자오칭, 선전, 둥관, 후이저우, 주하이, 중산, 장먼)와 산터우시로 입국하면 무비자 혜택을 받는다. 활동 지역은 10개 도시로 제한하며, 체류 시간은 6일(144시간)으로 단체 입국, 단체 출국의 방식이어야 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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