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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p 건강칼럼] 천고마비의 계절… 맛·건강 다 잡은 10월 제철 음식

[2023-10-07, 08:01:10] 상하이저널
Dr.SP 황동욱박사의 예방 의학 이야기 31


10월은 가을의 대표적인 계절로 일교차가 심하고 날이 좋다 보니 야외 활동이 많은 달이다. 낮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밤에는 겨울 초입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감기예방 등 원기 회복을 위하여 몸보신용 음식을 많이 찾고 있다. 이중 가장 좋은 음식은 제철 음식이다.

제철 음식이란? 특정 계절에 가장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인데, 이유는 최적의 성장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제철 음식은 일반적으로 맛과 향이 좋고 영양분이 가장 뛰어나다. 그렇다면 초겨울 일교차를 이겨낼 10월 제철 음식을 알아본다.

•꽁치
단백질이 풍부한 꽁치는 가을의 식품으로 손꼽힌다. 꽁치의 붉은 살에는 비타민B12가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꽁치에 풍부한 오메가3는 대표적인 HDL 수치를 높이는 성분이다. 

•홍합
10~12월이 제철인 홍합은 칼슘, 칼륨, 비타민,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이다. 홍합에 들어 있는 칼륨은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무기질과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빈혈이나 노화 방지에 좋다. 또 홍합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
시원하고 달콤한 무는 소화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무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 있으며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소화 촉진·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가 함유돼 있다. 

•호박
호박의 효능은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 및 피부 건강 예방에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맛이 달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추천한다.

•연근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다. 또한 몸속 염증을 배출하고 피를 멈추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코피가 자주 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한다.

•더덕
더덕은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는데 좋다. 가을철 감기에 걸렸을 때 더덕을 먹으면 감기가 낫는 데 도움된다. 더덕은 혈압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등의 효능도 있다.

•사과
과일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사과 속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돕고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를 줄여주고 대장암 위험을 낮추며, 식후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를 돕기까지 한다. 

•배
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사과산·주석산·시트르트산 등의 유기산, 비타민 B와 C, 섬유소, 지방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배의 사포닌 성분과 루테올린은 가래와 기침을 없애고, 감기‧천식을 완화하는 등 기관지 보호에 효과적이다. 

•귤
감귤 효능 5가지는 항암 효과, 천연 비타민, 다이어트, 피부 건강, 탈모 방지 등이다. 

•단감
과일 대표 과일 단감의 효능은 면역력 강화, 숙취해소, 눈 피로도 완화, 피부, 콜레스테롤 조절 등이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단감을 많이 먹게 되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 

•키위
키위의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5배가 들어 있다. 

•당근
당근은 비타민의 왕으로 비타민 A,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시력 향상, 면역력 향상, 암 예방,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시기에 맞는 제철음식을 먹으면 환절기 면역력, 대사기능증진에 큰 이로움을 준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제철 음식을 섭취해 맛있는 식감도 느끼고, 충분한 영양 보충되길 바라며 항상 모든 상하이 주재 교민분들 건강 무탈하시길 빌어본다.

 

 

 

황동욱 의학박사(Dr.Shanghai Peace CEO)
-(현)구베이 PEACE클리닉 한국부 대표원장, 푸동 루자주이 LANHAI 그룹 국제 메디컬 센터 국제부 센터장 겸 중서의결합 불면심리학과 대표원장, 중화중의학학회 외치(피부병)학회 위원, 상하이 청년의사침구학회 위원, 중국 침구학회 정회원
-상하이중의약대학 부속 약양중서의결합병원 침구과 박사(불면증 심리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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