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솽스이(11.11)’를 앞두고 징동(京东)이 10월 23일부터 할인 판매에 나선다.
1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을 비롯한 중국 언론은 징동이 오는 10월 23일 저녁 8시부터 ‘솽스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해 징동 ‘솽스이’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사전 판매 기간(预售期)’을 없애고, 10월 23일 저녁 8시부터 직접 현품(现货) 판매를 시작한다는 점이다.
8억 개 이상의 상품에 대한 가격을 보증하며, 가격 보증 기간은 10월 23일 20시부터 11월 13일 24시까지다. 일부 상품의 가격 보증 기간은 최대 90일에 달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구매 상품의 가격이 인하되면 '원클릭 가격 보증(一键价保)'을 클릭하여 즉시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이 기간 판매하는 제품은 3C 디지털, 가전제품, 식품, 의류, 뷰티, 가정용품 등의 카테고리 상품이다. 여기에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 15, Redmi K60 지존 에디션 , 우량예 , SK-II 신선수 ,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이크림 등이 포함된다.
올해 징동은 ‘솽스이’ 기간을 판매 시작 기간(起售期), 성과 기간(开门红), 특별 공연 기간(专场期), 클라이맥스 기간(高潮期), 앙코르 기간(返场期)의 5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여러 상점에서 산 물건의 합계가 299위안일 경우 50위안의 할인 혜택을 받고, 여기에 보조금 20위안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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