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광명망(光明网)] |
인후통, 기침, 발열, 감기까지 가을이 시작되면서 호흡기 감염 질환이 전국적으로 유행하자 질병관리센터에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1일 정관신문(正观新闻)에 따르면 10월 29일 지린성 장춘, 허베이성 한단, 푸젠성 샤먼 등 여러 곳에서 독감 유행에 대해 경고했다.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중국에서 호흡기 감염병의 교차 감염 및 동시 감염 위험성이 큰 상태다.
지난 10월 26일 중국국가 인플루엔자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16일~10월 22일까지 남부 지역에서 독감 양성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북부지역의 일부 성(省)에서도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남부지역은 이미 독감 유행기에 진입했다. ‘건강 광동’이라는 공식 웨이신 계정에 따르면 광동성 질병예방관리센터가 확인한 결과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A(H3N2)다.
중국 과학원에서도 9월 이후부터 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았고 10월 하순 독감 양성률은 8.9%였고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B형 독감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동시 감염되는 등 2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 질병 관리 센터에서 유독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위생 습관, 즉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해야 하고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게다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관련 약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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