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하고 싶습니다”
11월 9일, 15일, 22일 3회 진행
최근 한국에서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예방, 재취업 지원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상하이에서도 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을 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나를 위한 프로젝트(이하 오젊프) “아무튼, 출근하고 싶습니다”는 상하이한인여성네트워크 ‘공감’에서 기획, 주최하고,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상하이한인여성회(어머니회),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에서 후원한다.
‘오젊프’는 이달 9일, 15일, 2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강에서는 이영미 KBS 성우의 진행으로 ‘출근하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이어, 기업·여성 취업 전문강사로 강수경 더줌교육연구소 대표의 ‘한국 고용시장 트렌드와 경단녀 재취업 마인드 셋’ 주제로 온라인 강연이 진행된다.
2강에서 신선영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요즘 먹히는 이력서와 자소서의 모든 것’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나만의 이력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3강에서는 이보라 이미지케이션 전문강사에게 ‘좋은 이미지와 합격을 부르는 면접 실전’을 배운다.
김경은 공감 대표는 “상하이에 살면서 다재다능한 여성분들이 많은데 그 능력을 펼칠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또한 한국 귀국을 준비하며 한국 중장년 여성들의 취업 시장을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다.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누고, 경단녀 취업 관련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준비까지 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일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한 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팅루 오인중심 8층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진행되는 ‘오젊프’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큐알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