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토) 오전 11시 온라인 진행
'생각과 미래', '상하이저널' 공동 주최
‘청미탐(청소년과 함께 미래를 탐색하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간담회를 연다. ‘생각과 미래’와 ‘상하이저널’ 공동 주최로 오는 18일(토) 오전 11시 진행되는 ‘청미탐’ 주인공은 글로벌 IT기업 ‘메타(Meta)’에 재직 중인 김연준 양이다.
‘메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기업으로, 김연준 양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메타 본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 지 3년째다.
김 양은 상하이미국학교(SAS)에서 초중고를 다녔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 서울대와 미국 브라운대를 동시 합격해 고민 끝에 브라운대 진학을 선택했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한 김 양은 컴퓨터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재학시절 내내 조교로 활동했다. 또한 Hack@Brown 동아리 회장으로 전국 대학생들이 매년 참여하는 브라운대 해커톤 대를 주최하기도 했다. 대학 재학시절 딜로이트와 페이스북에서 인턴십을 한 경험이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김연준 양과의 간담회는 그녀의 삶, 미션, 도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대학 진학과 대학생활 중 활동과 경험, 미국 현지의 글로벌 IT기업 취업 멘토링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생각과 미래> 김건영 대표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인생 선배들, 미래를 열어가는 리더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고 질문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청미탐’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내가 어떤 미래에서 살게 될지 상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돕는 것이 이제 교육의 본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취지에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서면 또는 라이브나 녹화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진행된 ‘청미탐’ 첫번째 간담회에서는 이창휘 UN 국제노동기구(ILO) 중국 대표를 초청해 국제기구 업무와 국제무대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글로벌 이슈와 노동의 미래 등 폭넓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청미탐 두번째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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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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