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바이두(百度)] |
다가오는 2024년 신정 연휴, 하루 평균 156만 명의 사람이 중국을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신경보(新京报)는 국가이민관리국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2024년 신정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출입국 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도했다.
하루 평균 출입국 인원은 156만 명으로 2023년 신정(元旦)기간보다 5배 많고, 2019년 같은 기간의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3년 12월 29일, 30일과 2024년 1월 1일, 2일 사흘동안 집중적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대형 공항을 중심으로 사람이 붐빌 예정이며 베이징 서우두공항, 상하이 푸동공항, 광저우 바이윈공항, 청두 텐푸공항의 하루 평균 통관 인원은 각각 3.3만, 6.8만, 3.4만, 1.3만 명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주하이, 선전 뤄후(罗湖), 선전 완커우안(湾口岸)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국가이민관리국에서는 “현재 국제노선이 많이 회복되었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중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 반대로 프랑스, 독일 등에 중국이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 것이 겹친 것”이 신정 연휴 인파가 집중된 이유라고 풀이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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