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에 여러 목표를 세우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건강한 마음과 신체는 목표달성의 필수요소이다. 이상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팁을 공유한다.
급성기때 적극 치료, 만성질환은 생활습관 개선
코로나19 펜데믹을 통해 전염병이 얼마나 무섭고 신종 바이러스 앞에 인간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는 재난과 같은 시기였다.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있을 때 단순 감기로 오인하여 방치 후 폐렴으로 발전하면 호흡부전이나 폐기능 저하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지속되는 발열과 심한 기침 시 적극치료를 요한다. 또한 평생 처음 느끼는 강력한 통증의 두통, 흉통, 복통 등 통증이 있을 경우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내원하여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충수돌기염 등의 급성질환 감별을 요하고 후유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활동량은 줄고 서구화 되가는 음식습관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통풍, 대사 증후군 등은 갈수록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다. 불량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성인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복용 약물을 점차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운동, 질 좋은 수면, 스트레스 조절 등 생활 습관 교정으로 인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고 복용약물수를 줄여 나갈 수 있다.
조기 검진, 조기 발견 암과 치매 관리
백세 시대에 세포가 산화 노화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악성 종양과 치매가 발생할 확률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장수도 좋지만 삶의 질과 기능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정기 건강 검진을 통해 암 조기 진단 시 완치 확률과 생존률이 높아지므로 매년 종합 건강 검진은 잊지 말도록 한다.
인테크
하버드대학교가 75년 지속한 연구에서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를 조사한 결과 공통점은 ‘좋은 인간 관계’ 였다. 사람과의 관계가 때로는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는 부족한 인간이기에 본인에게 맞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대화와 소통은 건강에 유익하면서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요소인 것이다. 본인의 고충을 표현하고 때로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취미도 공유하며 상호 존중하는 좋은 인간 관계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향상시킬 것이다.
평소 과식 편식 과음 흡연 등이 몸에 익숙해지면서 루틴이 되다 보니 불량한 습관이 일상화되어 만성 질환을 일으킨다. 뇌로는 인지하고 있지만 실행이 되지 않고 평소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건강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가 따르는 것이다. 새해 목표를 세우듯이 건강을 위해 실천 가능한 예를 들면 하루 만보 걷기, 매끼 밥 반공기 먹기 등을 세우고 잘못된 습관을 역행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하기 싫은 힘든 일을 30일 정도 반복 연습하다 보면 그 습관이 루틴이 되어 무의식속에서 자연스레 건강을 유지할 것이다. 못 고치는 병은 없다 못 고치는 습관만 있을 뿐이다. 갑진년 건강 부자가 되어보자.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