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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톡톡 튀는 중국의 브랜드 네이밍!

[2024-04-10, 06:20:10] 상하이저널


브랜드 네이밍이란?

브랜드 이름의 의의
브랜드 네이밍 = 사업의 첫걸음! 상품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첫 번째 기준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간단명료 + 쉬운 발음의 이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내포하는 의미 반영 시 금상첨화

중국으로 진출?
중국의 브랜드 네이밍, 왜 더 어려울까?

중국어의 한자는 표음문자가 아니다. 따라서 한글이나 영어와 달리 새로운 발음의 단어를 만들 수 없다. 또한 한자는 고유의 음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소리의 종류에 한계가 있다.


중국어 브랜드 네이밍의 걸림돌 “발음”

최대한 비슷한 발음을 고려해 브랜드명을 만들어도 표의문자 특성상 같은 소리임에도 다른 의미가 연상되는 해음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이로 인해 최대한 비슷한 발음으로 만든 브랜드명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전혀 연관 없는 이미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중국의 코카콜라

1972년 처음 상하이에 진출했을 때 원어 이름과 최대한 비슷한 “蝌蝌啃蜡” (ke ke ken la, 커커컨라)를 채택, 하지만 이는 “올챙이가 밀랍을 갉아 먹는다”라는 뜻이었다.


커코우컬러!!

결국 코카콜라는 브랜드의 새로운 중국어 이름을 짓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여러 후보 가운데 “可口可乐” (커코우컬러)라는 이름을 채택되어 상품 이미지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새로운 이름은 ‘마시면 입이 즐겁다’라는 뜻도 내포하여 발음과 뜻 모두 적절했고,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를 제대로 공략했다.



성공적 네이밍

코카콜라사는 오늘날 중국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코카콜라의 중국어 이름은 브랜드 네이밍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남아있다.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아라! 
한국의 브랜드들, 중국에선??

이마트 – 易买得
뚜레쥬르 – 多乐之日



글 학생기자 최장현(난징대 국제정치학과 4)
구성 · 기획 이창희(난징대 영어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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