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이 외교부 차관격인 부부장(副部长)으로 임명되었다. 27일 신문신보(新闻晨报)는 중국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 홈페이지에 화 대변인의 인사 이동이 발표되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54세(1970년생)인 그녀는 장쑤성 출신으로 난징대학을 졸업했다. 난징대학 입학 당시 장쑤성 현급(县) 도시에서 1위의 성적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화춘잉은 중국 외교부 당위원이자 외교부 부부장, 외교부 대변인을 맡게 된다.
외교부에서만 30여 년을 근무하는 그녀는 중국 외교부 유럽담당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외교 방면에서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고 뛰어난 소통 능력을 갖고 있다.
1993년 23세의 나이로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외교부에 입사했고 역대 다섯 번째 여성 외교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2012년 처음으로 외교부 대변인 자격으로 연례 브리핑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자들과 마주했고 2021년 차관보급인 부장 조리(助理)로 승진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당시 트위터(현 엑스) 계정을 통해 중국 관련 소식을 영어로 올리기도 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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