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상하이~부산 운항

[2024-06-22, 07:33:42] 상하이저널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상하이~부산, 베이징~제주 매일 운항
이스타항공, 상하이~제주 매일 운항
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운항 재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반려동물 동반탑승 서비스 가능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각 항공사들은 한-중 항공 노선을 대폭 늘렸다. 한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이용객수는 113만49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73%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중 방문객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상하이(푸동)~부산 노선을 매일(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7월 1일부터 베이징~제주 노선도 매일 운항하고, 다롄~인천 노선은 주 7회에서 주11회로 늘린다. 허페이~인천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운항을 재개한다. 옌지~인천 노선은 지난 6월 운항을 시작했고, 톈진~인천 노선은 8월 15일부터 주 14회로 증편하고, 쿤밍~인천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항공 또한 청두~인천 노선을 내달부터 주 4회 운항을 재개하고 8월 12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다롄~인천 노선은 8월부터 운항을 재개하고 10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다. 주 4회 운항하던 하얼빈~인천, 장춘~인천, 창사~인천 노선은 7~8월 중 각각 7회, 9회, 5회로 증편된다. 


저비용 항공사(LCC)들도 중국 노선 확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2일부터 상하이(푸동)~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또 이달 28일부터 옌지~청주, 옌지~부산 노선을 주 2회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베이징~제주, 장자졔~무안, 옌지~무안, 시안~제주 노선을 주 2회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도 이달부터 옌지~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6회로 늘렸고, 동계 기간 중단했던 시안~부산 주 2회 노선도 지난 3월 재개했다.

또한 강원도 양양공항이 중국 노선 운항을 추진 중이다. 칭다오항공이 난징과 창사를 전세기로 운항할 예정이며, 양양~장자졔 노선을 9월 19일부터 11월까지 주2회(목, 일) 전세기 취항을 확정했다.


한편, 반려인구가 늘면서 각 항공사들도 반려인 고객 경쟁에 나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홍차오·푸동 출발 노선, 이스타항공의 푸동~제주 노선에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에 항공사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중국 항공사 중 하이난항공이 가장 먼저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행했다. 상하이 출발 항공기 중 일반 기종은 최대 2마리, 대형 기종은 최대 4마리의 애완동물과 동반 탑승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항공기 동반 탑승 서비스는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개와 고양이, 새를 기내 동반해 탑승할 수 있으며 ▲1인당 한 마리까지 가능하다 ▲무게는 운송 용기 포함 9kg 미만까지 허용한다. ▲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 규정과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안내는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