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계면신문(界面新闻)] |
11월의 상하이 부동산 시장이 ‘은십(银十)’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 신축과 중고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4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11월 부동산 정책의 영향을 제대로 받은 분야는 중고 부동산이다. 11월 마지막 날 상하이에서 거래된 중고 부동산은 1227채로 11월에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한 날이 되었다. 11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중고 부동산은 2만 7050채로 2024년 중 가장 많이 거래한 달로 기록되었다. 안쥐커(安居客)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중고 거래량이 27000채가 돌파한 것으로 4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11월 상하이 중고 부동산 시장 중 1500만 위안(약 29억 원) 이상 매물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시장 수요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부동산 중개기관인 태평양부동산(太平洋房屋)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매물이 가장 많은 3개 지역은 쏭장, 칭푸, 푸퉈였고 고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구는 창닝, 쏭장, 민항으로 조사되었다.
거래된 매물 중 1500만 위안 이상이 118.2% 증가했고 1100만~1500만 위안 매물은 92% 증가했다. 300만 ~500만 위안대의 매물은 89.9% 늘었다. 반대로 매물로 나온 부동산 가격대는 300만~500만 위안대가 25.5% 증가했고 300만 위안 이하는 24.6%, 1500만 위안 이상 매물은 23.2% 늘었다.
중고 시장과 함께 신축 주택 시장도 거래량과 가격 모두 상승했다. 상하이 신축 주택 평균 가격은 861만 위안/세대로 전월 대비 3%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평균 거래가는 73548위안/㎡로 전월 대비 1% 상승,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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