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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4회 상하이·화동 한인테니스클럽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정기연합대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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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클럽 118개팀 236명 참가
상하이 생활체육 동호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상하이화동 한인테니스클럽연합회(이하 “상테연”, 회장 이준)가 지난 30일 “제24회 상하이·화동 한인테니스클럽 연합대회”가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합회 소속 14개 클럽 118개 팀의 236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은(唛恩)테니스센터에서 상하이은혜테니스클럽(EHTC)주관으로 열렸다. 상테연에는 현재 정회원 6개 클럽, 준회원 6개 클럽, 학생 클럽 2개 클럽의 약 4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10월에 진행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해외동포부에 상테연 소속 선수들도 참가하여 남자복식 은메달, 여자단식 및 여자복식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를 축하하고자 재중국대한테니스협회 김태석 협회장의 대한체육회 이우형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니스클럽연합회는 매년 두 차례 정규 연합대회와 오픈부/신인부대회 및 혼복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합대회는 상하이클럽 외에 우시(无锡), 쿤산(昆山),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옌청(盐城) 클럽에서 참가를 하여 총 132시간의 코트 예약과 예선 126경기, 본선 88경기, 결선 4경기 등 총 218경기가 진행됐다.
끝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인 테니스 동호회 발전을 위해 본초위, 마크엠, 삼양, 농심, 코텍, 정관장, 명륜진사갈비, 캉이라이, 파리바게트 협찬 등으로 오랜만에 한인 사회의 훈훈함을 체험할 수 있는 즐겁고 풍성한 대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