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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류업이 뜬다

[2007-01-24, 03:09:07] 상하이저널
외자투자 완화, 새로운 투자업종 부상 2005년 말 중국 물류업의 개방과 더불어 외자투자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중국 물류업에 대한 외자 투자가 확대되면서 중국의 새로운 투자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중신사(中新社)가 보도했다.

최근 열린 `2007 중국 물류 발전 보고회 제13차 중국 물류 전문가 포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 중 가장 격렬한 경쟁을 감수해야 했던 분야는 물류업체였다. 1980년대부터 합작회사나 대리점 등의 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물류업체들은 중국 전역을 커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특송업체인 페덱스(FedEx)의 경우 현재 중국의 220여 개 도시를 커버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100여 개의 도시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 1위의 패키지 화물업체인 미국의 UPS 역시 이미 베이징, 상하이 등으로 직항하는 6개의 항로를 갖고 있고 선전(深圳), 칭다오(青岛), 샤먼(厦门) 등 20여 개의 도시에 대표처를 설립해 둔 상태다.

또한 네덜란드 물류 전문업체인 TNT도 중국의 200여 개 도시를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의 DHL은 이미 중국의 318개 도시를 커버하며 50개의 지점을 개설했다.

아시아 운송업체로는 일본의 미쓰이(三井)가 바오강(宝钢), 안산철강(鞍钢), 우한철강(武钢)과 합자해 중국의 철강 가공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 에너지, 항만 물류업의 외자 유입도 대규모의 자본이 빠르게 투자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항만 물류와 컨테이너 운송 분야의 외자직접투자 증가세는 놀라울 정도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서비스업 중 현대 물류업은 수출입 무역 확대와 물류 규모 확대, 외자의 투자 조건 완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의 주요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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