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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타이어 1위를 향해 달린다

[2007-03-20, 01:01:05] 상하이저널
금호 타이어 상하이 법인 중국 타이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금호 타이어의 중국내 행보가 눈부시다. 지난 1994년 중국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남경, 천진 공장에 이어 지난 해 5월에는 중국 내 세 번째 공장인 장춘공장 건설에 착수하였다. 현재 남경과 천진공장에서 연간 2천 만개(본)의 타이어 생산을 하고 있는 금호 타이어는 장춘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부터는 2천 5백만 개의 타이어를 내후년에는 3천만개의 타이어를 중국에서 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2월 중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 상하이 안팅에 판매법인을 설립,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튼튼한 발판을 마련한 것은 현재의 중국 타이어 판매 1위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타이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금호 타이어의 의지를 발현한 것이다.

세계 최고의 타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해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 신차 장착용 타이어를 독일 벤츠社에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금호타이어가 벤츠에 공급하는 제품은 185/65R 15 규격의 `SOLUS KH15' 로 벤츠 A-Class차종에 공급되며, 이 제품이 장착된 차량은 유럽 전 지역에 수출된다. 이는 세계적 명차 생산업체로부터 금호타이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재확인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는데, 벤츠는 부품에 대한 품질 규정이 까다로워 현재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등 세계적 기술력을 갖춘 타이어 업체로부터 신차 장착 타이어를 납품 받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시속 360킬로 주행이 가능한 X-Speed 타이어를 콘티넨탈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출시하여 고성능 타이어 시장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금호타이어의 높은 기술력은 기술을 향샹 시키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서부터 비롯된다. 금호타이어의 해외연구소만도 중국 천진을 비롯 영국 , 미국 등 3곳에 이른다.


금호타이어 상하이법인/중국지역본부
嘉安公路 3188号
上海安亭国际汽车城
☎ 6139-1001 FAX: 6139-1100
홈페이지: www.kumhotire.com.cn


인터뷰- ''중국 1등을 넘어 세계 TOP 3와 나란히 하고파''
금호 타이어 상하이 판매법인중국지역본부 김병추 본부장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은 연 16%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연 850만대, 2010년에는 1200만대를 예상한다"며 이처럼 자동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중국타이어 시장에 대한 전망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밝지만, 그 반면 경쟁 또한 너무도 치열하다”고 밝혔다. 세계 메이저급 타이어 회사를 비롯 모든 타이어 회사들이 중국 시장을 겨냥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추본부장은 올해 금호타이어 상해판매법인의 목표가 “중국 타이어 판매 1등을 계속 유지함과 동시, 고급 타이어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 광고나 BILLBOARD 광고는 물론 포뮬러 경기 등 모터 스포츠 후원을 비롯 금호타이어의 높은 세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어 중국소비자들에게 파고 들 계획이라는 것.

그러나 금호 타이어가 중국 1위를 넘어 세계의 우수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민들의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금호 타이어 애용을 당부한다. 편안한 주행, 안전 주행을 위해 금호 타이어가 존재하듯이 교민사회에서도 금호 타이어가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다.

중국 1위를 넘어 세계 TOP을 행해 달리는 금호타이어의 아름다운 도전을 기대해본다.



김병추 금호타이어 상해판매법인/중국지역본부장은...
김병추 금호타이어 상해판매법인/중국지역본부장은 중화권에서만 20여년을 보낸 중국통이자 중국비지니스 전문가이다. 북경지사, 대우 싱가폴 법인장을 거쳐 한중 최초 합작무역법인이었던 난생 대우 총경리을 역임하였다.
90년대 중국 비즈니스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바이블로 불렸던 '우마차 타고 핸드폰 든 중국'을 저술한 저자이기도 하다. 2005년에는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 중국'을 출간하며 겉보기와는 다른 중국, 몸으로 부대끼면서 체득한 생생한 중국의 모습을 독자들에 게 전해, 중국 비즈니스의 실전교본으로 독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비지니스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청하는 기자에게 그는 "중국은 시장의 개념으로 파악 할 때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 5~6개의 시장으로 나뉘어 진다. 20여년을 중국 사업을 하고 있지만 알 수록 어려워진다" 며 중국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한다. 특히 현재의 중국 상황으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정책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를 감안하여 사업 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한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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