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학부모, '입시맞춤형 보모'구하기,주식.증권투자 관련 학과 인기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약 11만명의 학생들이 상하이에서 전국 대학 입시를 치루게 된다. 한국의 입시 풍속도 못지 않게 상하이에도 입시로 인한 여러 상황이 눈에 띈다.
文汇报는 최근 상하이 학부모들은 입시맞춤형 보모 구하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반 보모정부와 달리 `영양 보모'는 수험생의 음식·심리·공부를 두루 살펴야 한다. 영양 식단을 작성하여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수험생의 초조 심리와 긴장 정서에 대처해야 하며, 적당히 공부도 살펴야 한다. 이런 요구에 맞는 보모는 대다수가 대학 입시를 겪은 경험이 있으며, 보모전문 교육을 받은 자들로 하루 100위엔에서 200위엔까지 요구한다. 입시 자녀를 위한 보모의 필요성을 두고 상하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15일 青年报가 전했다.
한편, 상하이 학부모들은 또 최근 1년간의 주식시장 열기의 영향을 받아 자녀들에게 주식과 증권투자에 관련된 전공을 지망을 권유하고 있다. 劳动报 14일 보도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기간 주식과 증권투자 전공에 대해 자문하는 학부모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번역/한향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