虹桥 교통중심 2010년 개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최근 第一财经日报는 상하이 홍치아오 종합교통 중추공사가 2009년말 완공, 2010년 세계박람회 기간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동서로 외환선 A20에서 화시앙루(华翔路), 남북으로 후칭핑루(沪青平路)에서 베이디루(北翟路)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개발면적은 26.26㎢, 주변 확장건설을 포함한 면적범위는 50㎢에 달한다.
5가지 공사항목 중 △철로부문에 해당하는 베이징-상하이(京沪), 상하이-닝보(沪宁), 상하이-항저우(沪杭)간을 운행하는 열차역 공사가 진행중이다. △홍치아오공항부문은 구청사 개축이 끝났으며, 활주로 연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그리고 2010년까지 제2활주로를 증축하며, 제2청사를 건설할 예정이다. △자기부상열차부문은 포동-홍치아오간 자기부상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운행이 시작되면 롱양루(龙阳路)를 거쳐 세계박람회장, 상하이 기차남역(上海南站)을 경유해 홍치아오 교통중심지로 진입하게 된다. △전철교통부문은 2호선(홍치아공항-중산공원-포동공항), 10호선(홍치아오공항-구베이신취(古北新区)-라오시먼(老西门)-우지아오창(五角场)-신지앙완청(新江湾城)), 13호선(홍치아오공항-진샤장루(金沙江路)-신커짠(新客站)), 5호선(홍차오공항-치신루(七莘路)) 등 약 5개 노선이 연결된다. △대중교통건설부문은 30개 대중교통 노선의 중심지와 장거리고속버스정류장, 자동차주차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0년이면 홍치아오 교통중심지는 일일 여객수송량이 110만명에 달하며, 도로교통량 약13만~22만pcu(표준교통량), 주변 개발로 발생되는 교통량 33만~46만pcu 등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환승의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기존의 생산제조업에서 3차산업으로 전환, 다양한 상권과 무역위주의 오피스, 상업, 서비스업, 물류업 등이 발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치아오 교통중심이 서쪽에 위치하여 장쑤성(江苏省)과 저장성(浙江省)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거주지는 항저우, 오피스는 홍치아오 교통중심지로 생활패턴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