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车 소비군단 `'80后'가 뜬다

[2007-06-19, 03:08:00] 상하이저널
향유성 소비성향, 기능보다는 외형 중시 중국의 자동차 소비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信息时报가 전했다.
최근 중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소비자 평균 연령은 32.3세로, 그 전해에 비해 4세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8~25세 젊은 소비자 비율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로, 2004년~2006년 짧은 2년사이 5.6%에서 10.6%로 근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0허우(后)'는 지난 세기 80년대에 출생한 젊은층을 말한다. 현재 중국에는 약 2억명의 `80后'가 있으며 이들은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으로 인해 대부분 독생자녀(1자녀)들이다. 부모의 전폭적인 경제후원으로 많은 `80后'들이 자동차 소비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들은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환경 속에서 성장한 관계로 향유성 소비성향이 짙고 개성을 강조하며 구속받기 싫어한다. 주택구매가 우선이냐, 자동차 구매가 우선이냐 하는 문제에서 이들은 대체로 후자를 선택한다.

주택을 구매하면 대출 부담이 클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생활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생활에 편의를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자신의 소득으로 유지비를 해결할 수 있어 부담도 덜하기 때문에 선호한다.

자동차 구매에서 차종의 선택권은 대부분 `80后'에게 있다. 이들은 최신형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유행과 개성에 민감할 뿐 아니라 자동차 외형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남자들은 SUV를 꿈꾸고 여자들은 정교하고 예쁜 디자인을 선호한다. 스포티한 느낌의 개성이 강한 디자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기 때문에 자동차의 성능이나 기능보다는 외형에 더 큰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브랜드 의식이 강한 `80后'에게 유행을 선도하는 역동적인 광고는 구매욕과 호감을 이끌어내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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