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가루 만들기
식빵을 종이 타월 위에 나란히 놓고 전자레인지로 약 2분 정도 가열한 다음 손으로 비비면 결이 고운 빵가루가 된다.
□ 빵에 곰팡이가 피지않게 하려면
빵은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곰팡이가 핀다. 그러므로 먹고 남은 빵을 보관할 때는 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든가 냉동하면 된다.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약 10일정도는 보존이 가능하다.
□ 파를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
파는 줄기가 매끈하고 길게 뻗어 있으며 아래 흰색 부분과 위의 초록색 부분의 경계가 분명한 것이 좋다. 줄기를 눌러 탄력이 없거나 광택이 없는 것은 맛이 없으므로 피한다. 초록색 부분이 선명할수록 싱싱한 것이다.
파를 손질할 때는 여러겹을 벗겨내지 말고 겉껍질만 벗겨 물에 씻어내면 농약 성분이 씻겨 나간다. 그리고 보관하려면 씻지 않은 채로 위의 녹색 부분과 아래 흰색 부분을 잘라서 각각 따로 보관한다. 녹색부분은 신문지에 싸고 흰색부분은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 식혀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적게 넣어야
뜨거울 때 간을 했다가 식혀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웠을 때와 식었을 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웠을 때 맛있던 간이 식었을 때는 짜게 되는 것이다.
□ 양파 고르는 법, 보관하는 법
양파는 껍질이 투명하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한 것이 싱싱하다. 만일 가운데 부분을 눌러보아도 물렁거리면 많이 썩은 것이다. 시장에서 사온 양파는 썰어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썬채로 오래두면 양파의 생명인 톡 쏘는 맛과 매콤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양파를 보관할 때는 모기장으로 만든 그물이나 못쓰는 스타킹 등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양파가 서로 겹치게 되면 상처가 나고 습기가 쌓이게 되므로 한 스타킹 등에 넣고 양파와 양파 사이를 끈으로 묶어서 보관했다가 하나씩 잘라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 생강을 오래 보관하려면
생강이나 파 같은 양념거리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쉽게 말라 버린다. 2~3일 내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되지만,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흙이 묻어있는 채 그대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면 된다.
□ 화학 조미료가 딱딱하게 굳었을 때
화학 조미료는 병에 넣어 두었더니 딱딱하게 굳어 사용하기 힘들때가 있다. 이럴때는 뜨거운 물을 적당히 부은 다음 스푼 등으로 저어 즙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 속이 비지 않은 무를 고르려면
시장에 가서 무를 샀는데 집에 와서 잘라보니 속이 텅 비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겉만 보고도 속이 비었는지 찼는지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다. 우선 무잎 하나를 잘라 보아서 그 단명이 파랗고 생기가 있으면 속이 차 있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단면이 허옇게 되어 있는 것은 십중팔구 속이 빈것이다.
□ 오이소박이의 소를 간할 땐 새우젓으로
오이 소박이를 담글 때 오이속에 들어가는 소는 소금보다는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어 넣는 것이 더욱 맛이 담백하다. 오이 속에 부추를 많이 넣으면 먹을 때 지저분하게 보이므로 적당히 넣는 것이 좋다. 오이 소박이를 담글 때 국물을 조금 만들어 부었다가 함께 먹으면 시원하고 좋다.
□ 동치미의 흰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동치미를 담고나서 보면 국물위에 흰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볼수 있다. 이럴때 배 껍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동치미를 담글 때 배껍질을 국물 위에 띄워 놓았다가 먹을 때 걷어내면 그곳에 곰팡이가 묻어나와 국물이 깨끗해진다.
□ 손에 찌든 파냄새 없애기
파를 다듬고 나면 손에서 파냄새가 몹시 나게 되는데, 이 냄새는 아무리 물로 깨끗이 씻어도 별 효과가 없다. 이럴때 식초로 씻으면 신기하게도 파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 또 우엉뿌리를 요리하고 나면 손에 검은 물이 들어 잘 지워지지 않는데 이럴때도 식초로 닦아내고 다시 물로 씻으면 깨끗이 잘 닦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