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할리우드라 불리는 저장성 `헝디엔(横店)'에 설립되는 중국 최대의 성(性)건강 교육센터는 국민의 건강한 성교육을 도모하는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부족과 성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으로 성문화가 음성적이고 불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여 성병 감염률이 점점 확산,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해를 주고 있다고 23일 新闻网이 보도했다.
국가위생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병 감염률이 평년보다 20~30% 증가, 해안지역 및 동남부지역 특히 장쑤(江苏)와 광둥(广东), 저장(浙江)등 지역이 전국 성병감염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헝디엔그룹은 헝디엔 허환(合欢)계곡 경관지역에 중국 최대의 성건강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성문화 전람관은 규모, 전시내용, 형식 등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위생국에서 제공한 전시자료중 실리콘으로 만든 51개의 인체는 실물처럼 에이즈병과 각종 성병의 임상증상을 보여주며, 잘못된 성행태로 인한 각종 불행과 고통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올바른 성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허환계곡에는 성교육 센터 뿐만아니라, 각종 여가오락시설을 건설되며,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