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외국인도 국유기업 대표 가능하다”

[2024-02-26, 11:39:56]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사진 출처=제일재경(第一财经)]

지난 21일 상하이시 정부가 주재한 언론 브리핑에서의 발언이 화제다. 푸동신구의 글로벌 인재 도입 계획으로 “외국인 인재도 중국 공공기관이나 국유기업의 법인 대표가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이다.


2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21일 푸동신구 지역구 위원회, 상무 부구청장인 양차오(杨朝)는 “푸동신구는 글로벌 인재 유치 파트너십 프로그램(GTP)을 추진한다”라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GTP 내용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인재가 공공기업, 국유기업의 법인 대표를 맡는 것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 과학자들의 중국 과학기술 계획에 참여해 새로운 연구 개발 기관의 법인 대표를 맡는 것도 가능하다. 즉 글로벌 전역에서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유기업과 연구기관에 외국인 인재를 유치하는 것 자체가 개혁이고 개방을 위한 신호라며 반겼다. 해외 인재들의 중국 발전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중국인 인재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으로 여겼다.


상관신문 24일 보도에 따르면 화동정법대학 법학교수이자 부학장인 뤄페이신(罗培新)은 “외국인이 국유기업 법인 대표 등 관리직을 맡는 것에 대해서 법률상 아무런 제약이 없다”라고 말했다. 중국 ‘민법전’에서는 자연인에게 평등한 행위 능력을 부여한다고 되어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자연인’이란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뜻한다.

 

현행 ‘회사법’에서는 회사의 설립인, 발기인 모두 국적 제한이 없다고 되어 있다. 게다가 국가 안보와 관련된 국유 기업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계 기업의 투자 행위가 금지 또는 제한되기 때문에 애초에 외국인 인사를 고용하지 않는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