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자동차 산업, 치열한 경쟁 가격 인하 ‘불가피’

[2024-03-06, 08:09:55]
[사진 출처=중앙tv신문(央视新闻)]
[사진 출처=중앙tv신문(央视新闻)]

춘절이 지나자마자 자동차 업계가 또 할인 경쟁에 들어간다. 시작은 비야디(BYD)다. 4일 중앙TV신문(央视新闻)에 따르면 비야디가 2개 모델 판매 가격을 2만 위안씩 인하한 7만 9800위안으로 정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창안, 나퉈(哪托汽车), 상치GM우링(上汽GM五菱) 등 기업들이 속속 가격 인하 경쟁이 뛰어들었다.


이번에 가격을 인하하는 모델 대부분이 전기차로 인하 폭은 5%~15% 정도로 다양하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중국 자동차 유통협회 왕두(王都) 협회장 비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규모도 커서 가격 인하를 통해 연료차 기업과 경쟁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기업은 가격 인하를 통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라면서 중국 자동차 시장은 연료차 자리가 전기차로 대체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4년 중국 자동차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브랜드마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라는 카드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격 인하만으로는 장기적인 발전 전략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30년 글로벌 승용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5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해외 수출을 늘리고 글로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국 전기차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1월 중국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부동산 시장 바닥 찍었다”… 하..
  2. 中, 외국인 ‘무비자 경유 체류’ 1..
  3.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4.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5.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
  6.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7.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8. 中 포니AI, 광치아이안 손잡고 내년..
  9.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
  10.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경제

  1. 中 “부동산 시장 바닥 찍었다”… 하..
  2. 中, 외국인 ‘무비자 경유 체류’ 1..
  3.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4.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5.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
  6. 中 포니AI, 광치아이안 손잡고 내년..
  7.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
  8.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9.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10. 상하이 CBD 첫 비행 성공한 샤오펑..

사회

  1.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2.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3.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4. 전장(镇江)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진..
  5.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6.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올해 31일..
  2.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3. [무역협회] 중국이 '공급망 전쟁'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