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세계 3대 모바일 운영체제 ‘홍멍(鸿蒙)’ 발표

[2024-10-25, 08:00:46]
[사진 출처=후난일보(湖南日报)]
[사진 출처=후난일보(湖南日报)]

중국 화웨이(华为)가 중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모바일 운영체제를 발표했다.


22일 중앙TV신문(央视新闻)에 따르면 화웨이가 최초 국산 모바일 운영체제인 ‘Harmony OS Next(중국명 홍멍(鸿蒙))’를 발표했다.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 이후로 세계에서 3번째로 공개되는 운영체제다.


이전에 출시한 홍멍 시스템은 시스템의 기초 부분에서 일부 AOSP(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 코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하모니 넥스트는 시스템의 기초부터 완전히 자체 개발한 것으로 시스템의 유연성, 성능, 보안 기능 등이 크게 향상되었고 국산 운영체제로서 직접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위청둥(余承东) CEO는 “하모니 넥스트는 배터리 수명, 보안,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매일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거의 매일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


현재 하모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15000개를 넘어섰고 18개 산업에 걸쳐 중국 3800만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하모니 OS는 새로운 시스템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난이도와 비용을 낮추었고 시스템 유연성이 30% 향상된다.


게다가 하모니는 스마트폰, 태블릿,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중 기기와 다양한 환경에서 상호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하모니OS를 지원하는 기기 수는 10억 대를 돌파했고 등록된 개발자는 675만 명에 달한다. 현재 전국 300개 이상의 대학과 협력해 기술 연구 개발 및 업데이트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멍시스템 사업부는 지난 2015년 설립해 동종 업계에서 30년 동안 쌓은 업적을 10년 만에 실현했다. 2019년 처음으로 홍멍 OS를 공개했고 2021년 정식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부동산 시장 바닥 찍었다”… 하..
  2. 中, 외국인 ‘무비자 경유 체류’ 1..
  3.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4.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
  5.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6.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7.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
  8. 中 포니AI, 광치아이안 손잡고 내년..
  9.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10.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경제

  1. 中 “부동산 시장 바닥 찍었다”… 하..
  2. 中, 외국인 ‘무비자 경유 체류’ 1..
  3. 中 11월 1·2·3선 도시 집값 하..
  4.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
  5. 中 바이트댄스, 올해 직원 채용 ‘최..
  6.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
  7. 中 포니AI, 광치아이안 손잡고 내년..
  8. 상하이 CBD 첫 비행 성공한 샤오펑..
  9. 中 국산 게임, 해외서 ‘방긋’ 국내..
  10. 중국서 네이버페이로 위챗 QR코드 스..

사회

  1.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2.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전장(镇江)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진..
  5.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6.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3.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5.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6.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올해 31일..
  2.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3. [무역협회] 중국이 '공급망 전쟁'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