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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가을, 락․힙합․EDM 홀릭~

[2017-09-07, 09:27:54] 상하이저널

인디그룹의 축제
Concrete & Grass 뮤직 페스티벌(混凝草音乐节)

 

 


올해로 3번째인 ‘Concrete & Grass 뮤직 페스티벌’은 중국 최대 ‘체험형’ 음악 축제다. 매년 9월이면 국내외 독특한 풍격의 아티스트들이 상하이에 집결해 기상천외한 공연을 펼친다. 또한 다양한 오락시설과 신기한 이벤트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자유롭게 연출한다.

 


이번 페스티벌 라인업은 음악의 깊이와 장르에서 완벽한 융합을 이뤄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일부 팬덤을 갖고 있는 인디 그룹들이 축제를 빈틈없이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EMO 펑크뮤직부터 일렉트로닉, 힙합, R&B, 분류를 거부하는 실험 장르까지 관객이 보고 싶은 모든 것들이 다 준비되어 있는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 뮤직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23개 팀이 참가한다. 해외 음악가로는 영국 크라우트 록의 신세대 그룹 토이(Toy),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갤럽(Gallops), 개러지 록의 인디밴드 스펙터(Spector), 힙합 문화의 장벽을 허문 중국계 미국 래퍼 보한 피닉스(Bohan Phoenix), 록의 근원으로 돌아간 듯한 그룹 브론즈 라디오 리턴(Bronze Radio Return), 페미니스트 래퍼 프린세스 노키아(Princess Nokia), 몽환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4인조 록 밴드 링고 데스스타(Ringo Deathstarr), 영국 맨체스터풍의 러시아 밴드 모토라마(Motorama), 일본 미소녀 걸밴드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 일본 하드밥 재즈 밴드 소일 앤 핌프 세션(Soil &“Pimp” Sessions), 싱가포르 R&B 음악의 수준을 높인 벤데타(Vandetta) 등이 1차 라인업에 올랐다.


중국 대륙, 홍콩, 대만 아티스트로는 시안(西安)에서 나온 청춘 록 밴드 바이바이(白百, Endless White), 11년 경력의 상하이 밴드 보이즈 클라임빙 로프(Boys Climbing Ropes), 중국 인디록의 개척자로 불리는 카식카(Carsick Cars), 상하이 본토의 헤비메탈 음악 대표 카오스 마인드(Chaos Mind), 힙합 여제 다보즈(DaBozz), 데이비드 보링(David Boring), 하이펑선(海朋森), 하위 리(Howie Lee), 셩샹밴드(生祥乐队), 화이트+(White+) 등이 출연한다.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 외에도 프린지 예술, 즉흥 공연 등 일상 생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축제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페스티벌측은 엄선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아웃도어 게임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비롯한 오감을 책임질 예정이다.


• 280~642元(1일권, 2일권 구매 가능)
• 9월 16일~17일
• 상하이럭비풋볼클럽(上海瑞可碧橄榄球运动俱乐部)
浦东新区张杨北路2700号, 近五洲大道)
6호선 五洲大道역 1번 출구
• concreteandgrass.cn

 

EDM의 세계로
버드와이저 스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百威风暴电音节)

 

 


중국 최대 일렉트로닉 축제인 버드와이저 스톰 뮤직 페스티벌이 올해로 5번째 상하이를 찾아온다. 지난해 열기에 이어 올해도 광밍생태원(光明生态园) 상하이 국제음악촌에서 화려한 EDM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기존 시멘트 바닥에서 벗어나 현장 관객들이 넓고 편안한 잔디밭에서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에 추가 장착된 초대형 스테레오 사운드 설비와 리듬에 따라 격렬한 춤을 추는 레이저빔, 화려한 양측 대형 스크린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8월 12일 청두, 광저우를 시작으로 9월에는 난징, 베이징, 창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23, 24일 이틀간 상하이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청두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해외 정상급 DJ인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쇼텍(Showtek), 쿠라(Kura), 스웽키 튠즈(Swanky Tunes), 커비(Curbi), 알 로꼬(Al Rocco) 등이 참가했으며 광저우에는 아프로잭(Afrojack), 리햅(R3HAB), 우멧 오즈칸(Ummet Ozcan), 보르고어(Borgore), 토미 트레쉬(Tommy Trash), 펩 앤 래쉬(Pep&Rash), 위웩(Wiwek), 그리핀(Gryffin), 페너(Fenner) 등이 라인업으로 편성되었다.


이밖에 난징 라인업 파이어비츠(Firebeatz), 킹아서(King Arthur), 토니 주니어(Tony Junior), 에이록(Alok), 다이로(Dyro), 킹체인(King Chain), 창사 라인업 앨런 워커(Alan Walker), 제이 하드웨이(Jay Hardway), 카니지(Carnage), 캐쉬캐쉬(Cash Cash), 산 홀로(San Holo), 보져스(Borgeous), 대닉(Dannic), 오디언(Audien)까지 해외 대규모 EDM축제에서 인정받는 DJ들이 대거 참가해 폭발적인 무대와 EDM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상하이 라인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해가 갈수록 화려해지는 라인업에 EDM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일반 480~1080元
VIP 880~1480元
1일권, 2일권 구매 가능
• 9월 23~24일
매일 오전 8시 30분~새벽 3시까지 약 15개 팀 공연
• 광밍생태원(光明生态园 구, 申迪生态园)
浦东新区申迪东路399弄188号
www.a2storm.cn

 

 

세계뮤직페스티벌(2017天地世界音乐节)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세계음악페스티벌이 오는 9월 23일 이틀간 상하이에서 열린다. 중국 4대 도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상하이 공연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이국적 무대로 관객들의 다양한 음악적 욕구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올해 상하이 세계음악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일대일로(一带一路)’를 주제로 18개 국가에서 온 24개 팀이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스라엘 팀들의 이국적인 사운드가 유태 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스라엘 고대 음악 문화 ‘예멘 여성 노래‘를 잇는 4인조 아티스트 구라자(Gulaza), 이스라엘의 유명 제작자이자 플라밍고 기타 연주자 리롱맨과 중국 해금 연주가 판리(潘丽)가 만나 이국적인 사운드를 연주하는 샤하르 트리오(Shahar Trio), 이스라엘의 유명 가수이자 연기자 하다 마오즈(Hadar Maoz), 이란, 캐나다 국적의 탄부르(tanbur, 발현악기), 카만체(kamanche, 해금과 비슷한 찰현악기) 연주자들과 걸출한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리가드 페슨(Regard Persan), 소말리아의 사하 할간 트리오(Sahra Halgan Trio), 이스라엘의 야마 앙상블(Yamma Ensemble), 중국 민속 음악 연주자 다이궈(带菓)&환칭(欢庆), 중국 최초의 여성 후마이(呼麦, 몽골족 가창 예술) 아티스트 수에라사이칸(苏伊拉赛汗)이 라인업으로 올랐다. 평소에 들을 수 없는 특색있는 사운드와 이국적인 선율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원한다면 세계음악페스티벌을 찾는 건 어떨까.

 

• 150元(얼리버드 100元)
• 9월 23일~24일14:00~20:00
• 신홍차오중심화원(新虹桥中心花园)
闵行区延安西路2238号、近伊犁路)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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