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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中간편결제, 통합 결제 플랫폼 ‘왕롄’ 만든다

[2017-08-10, 12:21:3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8월 10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한샘, 중국 상하이 플래그샵 오픈

한국 종합 홈 인테리어 업체인 한샘이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에 진출했습니다. 상하이 창닝88광장에 연면적 1만3000㎡ 규모의 중국 1호 매장을 열었습니다.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기본 공사부터 주방, 욕실, 거실 등 건자재, 가구 생황용품까지 홈 인테리어를 위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합니다. 한샘은 중국 인테리어의 가장 큰 문제인 계약 공기 준수와 다양한 공간 솔루션으로 중국 고객의 마음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오프라인과 동일한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얻고 3D 셀프 설계, 견적,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O2O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2. 中간편결제, 통합 결제 플랫폼 ‘왕롄’ 만든다

오프라인에 인롄(银联 유니온페이)가 있다면 온라인 간편결제에는 왕롄(网联)이 설립된다고 경제관찰보가 전했습니다. 중국의 대표 간편결제 업체인 알리페이, 위챗페이도 온라인 결제 통합 플랫폼을 이용해야 해 모바일 결제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민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간편결제 업체들이 은행 계좌와 연동된 온라인 모바일 결제 업무를 반드시 왕롄을 통해 처리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은행과 간편결제 업체들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관련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했습니다. 왕롄은 인민은행 산하 7개 기관과 알리페이 등 36새 간편결제 업체가 공동으로 20억 위안(34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입니다. 최대주주인 인민은행이 37%,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각각 9.6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3. 우리은행, 중국 외자은행 순익 증가율 1위

우리은행이 지난해 중국 외자은행 가운데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증권시장주간이 보도했습니다. KPMG가 최근 발표한 <2017 중국 은행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은행 중국법인의 순이익은 5600만 위안(95억 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00% 증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41.86%가 늘어 6100만 위안(103억 7000만원)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전년대비 -50.3%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이 8200만 위안(139억 4000만원)을 기록해 한국계 은행 중 최고의 수익을 거두어 들였으며 은행의 이자부분 수익성을 나타내 주는 순이자 마진율이 1.97%로 외자 은행 중 가장 높았습니다.

 

4. 中뷰티성형 시술자 80%가 37세 이하

중국 뷰티 앱 ‘신양’이 발표한 <2017 의료미용산업 백서>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42%가 증가한 중국인 1400만 명이 뷰티성형 수술 또는 시술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봉황망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원하는 연령대는 90허우(90년데 출생자)가 44%, 80허우(80년대 출생자)가 37%를 차지해 27세에서 37세 사이가 81%를 차지해 젊은 층의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비자는 노화방지가 주목적이라면 중국인들은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성형을 원하는 직업군이 연예인, 왕홍(파워 블로거) 등 이었으나 올해에는 직장인, 학생, 가정주부 등 일반인들의 자기만족을 위한 성형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대리운전 年 2억 5300만 건 이용

지난해 중국인들이 이용한 대리운전이 총 2억 5300만 건에 달했습니다. 중신망은 8일 칭화대 국제법연구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대리운전업 발전백서’를 인용, 지난해 전국 대리운전 이용량은 2억 5300만 건으로 총 생산가치는 154억 위안(2조 6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운전을 이용 이유에는 음주가 전체의 98%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대리운전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350만 건을 감소시켜 총 462억 위안(7조 8300억원)의 재산 손실을 막았습니다. 또한 대리운전은 중국의 새로운 서비스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업 대리운전 기사의 평균 월급은 6957위안(120만원)으며,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의 경우 월 수입 1만 위안(17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6. 中, 신에너지차 경쟁력 세계 4위, 한국은 5위

중국이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경쟁력 종합 지수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1위는 미국이 차지했으며 일본과 독일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전체 4위를 기록했습니다. 과기일보는 최근 ‘신에너지 자동차 청서: 중국 신에너지자동차산업 발전보고서(2017)’를 인용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일부 산업 지표에서 중국 신에너지차가 자동차 공업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기초 경쟁력이 약하고 원가가 높으며 기초 시설과 핵심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지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기초 혁신 환경이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7. 中 차량 구입세 10% 일괄 적용, 우대세율 취소

중국은 앞으로 차량구입세율을 10%로 일괄 적용키로 했습니다.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지난 7일 <차량 구입세법(의견수렴안)>을 발표하고, 차량 구입시 최저 과세표준가격이나 우대 세율은 취소하고, 차량구입세율을 10%로 일괄 적용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납세 의무자가 이미 구입세를 낸 자동차가 품질 문제로 리콜될 경우 해당 자동차 제조 회사에 세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이미 차량 구입세가 납부된 차량을 구입할 경우에는 ‘1회성 징수 제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8. 맥도날드, 5년 내 중국 매장 2000곳 늘린다

중국 맥도날드가 오는 2022년까지 기존 2500개 매장을 4500개까지 대폭 늘릴 전망입니다. 맥도날드 중국 법인은 8일 중국 중신(中信)그룹과 미국 칼라일그룹에 지분 80% 매각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그룹의 합작사는 향후 20년간 중국 대륙 및 홍콩에 있는 2740개 프랜차이즈 매장 새 주인이 됐습니다. 신랑재경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합작사는 올해 매장 250곳 신설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신설 매장을 500곳까지 늘리며, 향후 5년 간 2000곳을 늘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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