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발표…1위 상하이 평균 연봉 얼마?

[2024-11-15, 14:33:35]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해 중국 31개 성(省) 평균 임금 상황을 발표했다.

15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전국 도시 비민간기업(국유·상장·합자·외국계 기업 등) 직원의 평균 연봉이 12만 698위안(2330만원)으로 전년 대비 6669위안(130만원) 늘었다고 보도했다. 명목상 증가율은 5.8%, 가격 요인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5.5%다.

같은 기간 전국 민간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6만 8340위안(132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03위안(60만원) 증가해 명목상 증가율 4.8%, 가격 요인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 4.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31개 성 가운데 비민간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이 10만 위안(1930만원)을 웃도는 지역은 총 21개였다. 이 가운데 상하이가 22만 9337위안(443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베이징(21만 8312위안), 티베트(16만 5004위안), 톈진(13만 8007위안), 저장(13만 3045위안), 광동(13만 1418위안), 장쑤(12만 5102위안), 칭하이(12만 1457위안), 닝샤(11만 7681위안), 하이난(11만 4572위안)이 순서대로 2~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하이와 베이징은 모두 비민간기업 직원 평균 임금이 21만 위안을 웃돌면서 나머지 지역과 큰 격차를 보였다. 두 지역의 도시화율이 높고 현대 서비스업, 최첨단 기술산업, 신흥 산업이 크게 발전했으며 본부 경제(总部经济, Headquarter Economy)가 발달해 많은 인재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업종으로 꼽히는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업, 금융업, 과학 연구, 기술 서비스업이 베이징과 상하이에 밀집된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민간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 순위는 1위부터 5위까지 순서대로 상하이(11만 1347위안), 베이징(10만 5931위안), 광동(8만 685위안), 장쑤(7만 5088위안), 저장(7만 4325위안)으로 대부분 중국 동부 연해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4.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5.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6.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7.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8.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9.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10.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경제

  1.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2.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3.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4.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5.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6.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7. 中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4개 1선..
  8.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9.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4.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5.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6.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7.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