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유럽서 특허 출원 2위…삼성·엘지 나란히 3·4위

[2019-03-13, 09:37:11]

지난해 유럽특허청에 특허 출원한 기업 순위에서 화웨이(华为)가 2위에 올랐다.

12일 신랑과기(新浪科技)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지난해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 순위에서 화웨이가 248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독일 지멘스(Siemens)는 2493건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3위와 4위는 모두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449건, 2376건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5위는 1983건으로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nited Technologies)가 이름을 올렸다. 

국가 별로 보면, 미국 기업의 특허 출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기업이 신청한 특허는 지난해보다 2.7% 늘어난 4만 3612건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2위는 2만 6734건으로 독일이 미국의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중국 기업의 특허 출원은 전년도보다 9% 증가한 9401건으로 전체 국가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유럽특허청은 “지난해 중국 기업의 특허 출원은 매우 활발했다”며 “중국이 세계 공장 역할에서 세계 혁신 실험실 역할로 전환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현재 자국의 기술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더 이상 이전처럼 디지털 통신 기술에만 몰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유럽특허청에 출원한 특허 중 의료 기술 관련 특허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생명과학 기술이 주요 성장 포인트로 꼽혔으며 제약, 생물 기술 관련 특허 출원 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4.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5.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6.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7.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8.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9. [공인시험준비 ②] HSK 통번역 7..
  10.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경제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4.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5.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6.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7.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8.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9.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10. 中 내년 3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사회

  1. 한중 수교 32주년, 소통‧교류 회복..
  2.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3.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4.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5.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6.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7.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8.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9.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3.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4.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5.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6.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