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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자유무역구 수입 소비재 규모 20조원 돌파

[2015-03-03, 10:00:48]
지난해 상하이자유무역구에 수입된 자동차, 의약품, 영유아 분유, 문화상품 등의 소비재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수입된 소비재는 1142억6000만 위안(한화 20조230억원)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10.7%P 증가한 수치라고 중화공상시보(中华工商时报)는 2일 전했다.
 
지난해 상하이자유무역구(洋山保税港区)에 수입된 차량은 8315대로 전년동기 대비 1.2배 증가했다. 상하이 해관은 예심가격(预审价), 사전분류(预归类), 검사통과 담보(担保验放), 사전예약조사 등의 조치로 자동차 수입통관의 효율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자동차 수출이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상하이자유무역구(外高桥保税区) 에 수입된 의료기기와 약품류는 각각 186억6000만 위안과 368억3000만 위안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1%와 23.2% 증가했다. 의료기기 업체는 상하이자유무역구에 관련 연락담당기구를 설립해 ‘선진입(先进区), 후통관(后报关)’와 ‘자유무역구내 자유로운 운송’등의 개혁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의료기업의 보세전시(保税展示) 업무에 통관 편의를 제공했다.
 
지난해 상하이 자유무역구(外高桥保税区)에 수입된 영유아 조제분유는 3만4700톤, 27억4500만 위안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21.4%와 19.6% 증가했다. 상하이 해관은 기업 조사연구, 데이터분석 등의 방식을 통해 수입분유 시장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산지와 가격관리를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이 자유무역구(外高桥保税区)에 수입된 문화용품은 4억8000만 위안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상하이 해관은 기업의 문화용품 전용창고를 구축하도록 지시해 보세창고의 기능을 하도록 했다. 이는 기업의 문화용품 보세전람 업무를 강화해 기업의 운영원가를 대폭 낮추는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상하이 해관은 게임엔터테인먼트의 수입을 적극 지원했다. 외국계 게임엔터테인먼트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 게임엔터테인먼트(상하이) 유한공사가 자유무역구에 진입했다. 푸둥공항 종합보세 구역에 창고를 설립하고 게임제품의 수출입과 조립 및 물류배송 등의 업무를 시작함으로써 중국내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까지 자유무역구(浦东机场综保区)내 MS의 일반무역 수입액은 5억3000만 위안에 달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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