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12월부터 바뀌는 것들

[2024-11-29, 15:17:40]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상하이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일반 주택과 비일반 주택 기준을 폐지한다. 상하이시 정부는 ‘일반 주택 기준 폐지 관련 사항에 대한 통지’를 발표해 개인이 비일반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기존 양도 소득의 2% 기준으로 개인소득세를 부과한 기존 규정을 폐지한다고 명시했다. 또, 개인이 구매한 지 2년이 지난 비일반 주택을 판매하는 경우, 개인에 부과된 부가가치세는 일괄 면제된다. 이 밖에 부동산 취득 저세율 혜택의 면적 기준을 현행 90㎡에서 140㎡로 완화해 1가구 1주택의 경우 140㎡ 이하는 1%, 140㎡ 이상은 1.5%, 2주택의 경우 주택 면적 140 ㎡이하는 1%, 140㎡ 이상은 2%의 취득세율이 적용될 방침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실명제’ 전환… 1인 1매 구매 제한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암표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23일부터 입장권 실명제 정책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에는 구매자 본인의 신분증 하나로 최대 5매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신규 정책이 적용되면 모든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객은 본인의 유효한 신분증으로 방문 당일 입장권 1매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티켓 구매부터 디즈니랜드 입장까지 전 과정에서 ‘1인, 1신분증, 1티켓’ 원칙이 적용되는 셈이다. 실명제 정책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우대 인원을 포함한 모든 입장객에 적용된다. 
이 밖에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어린이 입장권 기준을 노인 입장권과 동일한 나이 기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키 140cm를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성인 요금을 적용했다. 신규 정책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방문 당일 만 3세 이상 만 11세 이하는 어린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중국 본토 신분증이 없는 어린이는 여권 등을 제시할 수 있으며 16세 미만 입장객은 반드시 16세 이상 입장객의 동반이 필요하다.

상하이마라톤 12월 1일 개최



중국 최초 마라톤 대회인 상하이마라톤이 오는 12월 1일에 개최된다. ‘런 포 러브, 런 포 빅(Run for love, run for big!)’ 슬로건의 올해 상하이마라톤은 마라톤, 피트니스 런, 휠체어 레이스 마라톤 등 3개 종목에서 각각 2만 3000명, 1만 5000명,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마라톤 참가자 수는 지난해보다 3000명 늘었다. 마라톤은 와이탄 진뉴(金牛)광장을 출발해 와이탄, 난징루 보행자 거리, 징안사, 화이하이루, 신톈디, 롱텅다다오, 롱화루를 거쳐 쉬자후이 체육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이마라톤은 세계 육상연맹(WA)의 플래티넘 레이블을 획득한 중국 최초 마라톤 대회로 중국 유일 애벗 월드 마라톤 메이저 후보 대회로 공식 지정됐다. 올해는 특히 휠체어 레이스 마라톤 종목이 새로 추가되어 다양한 유형의 전문 마라토너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상하이 시내 쇼핑센터 ‘한 곳 더!’


상하이 중심지인 징안구 창더루(常德路)와 우딩루(武定路) 교차로에 PAC 쇼핑센터가 오는 12월 20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싱가포르 키펠(KEPPEL) 그룹이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종합 프로젝트로 건축 총면적만 18만㎡에 달한다. 쇼핑센터 단지는 약 180m 높이의 고급 오피스빌딩과 4만 3000㎡ 규모의 개방형 상업 거리, 그리고 쇼핑몰로 이뤄져 있어 사무실, 비즈니스, 자연환경, 문화 예술, 사교 체험 공간 등이 한데 모인 종합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좡역 12월 개통 예정


신좡역(莘庄站)은 상하이와 항저우를 잇는 상하이 남부 연결선(南联络线) 프로젝트의 주요 부분으로 꼽힌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상하이 남부 연결선, 진산(金山) 철도, 지하철 1호선, 5호선, 그리고 버스 노선 모두 신좡역에서 만나게 된다. 신좡역은 역 초소와 역사 내 승객 편의시설로 나뉜 중형 철도 여객터미널로 연말 개통을 위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차역과 지하철역 사이를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도 공사 중으로 오는 12월 25일 전 완공될 예정이다.

12월부터 통신 네트워크 사기범 ‘중대 신용불량자 명단’ 포함

중국 공안부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부화부, 인민은행과 공동 발표한 ‘전기통신 네트워크 사기 및 관련 범죄에 대한 공동 징계 방법(이하 ‘방법’)’이 12월 1일부터 정식으로 시행된다. ‘방법’은 전기통신 네트워크 사기 및 관련 범죄를 저지른 자, 전화카드, IoT 카드, 유선 전화, 통신 회선, 문자메시지 포트, 은행 계좌, 결제 계좌, 디지털 위안화 지갑, 인터넷 계정 등을 불법 매매, 임대, 대여한 행위가 인정된 개인, 단체 또는 관련 조직자를 대상으로 금융, 통신 네트워크, 신용 등 방법으로 종합적으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2. 화웨이, 3억 원 초호화 전기차 S8..
  3.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4.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5.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6. [속보] 윤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8.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9. 상해한국주말학교 즐거운 ‘놀이마당’
  10. 유니클로 회장 “신장 면화 안 쓴다”..

경제

  1.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2. 화웨이, 3억 원 초호화 전기차 S8..
  3.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4.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5. 中 ‘굿즈’ 경제, A주 트렌드 되다..
  6. 유니클로 회장 “신장 면화 안 쓴다”..
  7. 테슬라, 중국서 모델Y 깜짝 할인....
  8. 상하이, 12월부터 바뀌는 것들
  9. 하늘로 돈 번다? 中 지방정부 최초..
  10.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유럽 승인…미..

사회

  1. [속보] 윤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2.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3. 내일(3일) 제28대 상해한국상회 회..
  4. 韩 재외국민 서비스 ‘더’ 확대된다
  5. 제28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6. 제24회 상해·화동 한인테니스클럽 연..
  7.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8.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
  9. ‘바스락 바스락’ 상하이 가을 감성..
  10. 제3회 상하이공감영화제, 제주 4.3..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3. ‘LOVE & DEATH’ 울림챔버오..
  4. 100년 역사 품은 ‘상하이우정박물관..
  5. 폴리클럽 네번째 사진전 ‘2024 빛..

오피니언

  1.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3.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8. [박물관 리터러시 ④] 여섯 왕조의..

분야별 Topic

종합

  1. 2025 상하이 미슐랭 52곳 선정...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4.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8.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9.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10.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3.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4.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5.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6.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7.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8.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9.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10.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7.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8. [속보] 윤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9.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10.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LOVE & DEATH’ 울림챔버오..
  3. 100년 역사 품은 ‘상하이우정박물관..
  4. 폴리클럽 네번째 사진전 ‘2024 빛..

오피니언

  1.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3.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8. [박물관 리터러시 ④] 여섯 왕조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