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47개 출판사 170권 도서 전시, 한중 저작권 세미나 개최

‘2011년 제8회 상하이 도서전’에 한국관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오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1주일간 상하이전람중심(上海展览中心)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서전에 상하이한국문화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으로 처음으로 한국관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도서전 한국관에는 총 47개 출판사의 170여권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며, 모닝글로리, 바른손 등 한국 문구류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한국관 참가를 통해 한국 출판물 및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출판저작권 거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상하이 도서전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전으로, 매년 약 25만 명이 참관하고 있으며, 출판저작권 무역 등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9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상하이시판권국 산하 상하이판권서비스센터와 공동으로 한중 저작권 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한중 저작권 보호 제도를 설명하고, 저작권 침해대응방안에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양국의 저작권 관련 유관기관 인사, 법률전문가, 출판․게임․동영상 업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하이지역에 진출한 우리나라 출판, 게임, 동영상 등 콘텐츠 기업들이 참석하여 중국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처방안을 함께 논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5일까지 아래 정보를 기입하여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재사항: 기업명, 참가자 성함, 직함, 전화번호, 이메일

▶문의전화: 상해문화원 5108-3533(내선 510)
담당자 이메일: wjswjdals@daum.net
홈페이지 주소: http://www.shkc.org

▶上海展览中心: 延安中路1000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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