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와 자선음악회 개최
상하이 주재 10개국 영사관과 여성영화 상영회, 한국영화 3편 상영
상하이한국문화원은 2024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희망’을 주제로 한 음악회와 한국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은 오는 4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상하이화동여성경제인회와 공동으로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5일(목)부터 4월 27일(토)까지는 상하이 주재 10여 개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여성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3편을 선보이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공연에서는 전혜승 그레이스뮤직 컨설팅 대표의 음악감독 및 지휘로 한국에서 초청한 유명 성악가 3명이 상하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연주자, 아름누리여성합창단, 울림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태리 가곡, 한국 가곡, 가요 등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4 상하이국제여성영화제’를 계기로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 상영회에서는 4월 25일에서 27일에 걸쳐 <리틀 포레스트>, <아이 캔 스피크>, <찬실이는 복도 많지>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무료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한국어 원본에 중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2024 상하이국제여성영화제(SIWFF)는 지난달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비롯 주상하이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총영사관 등과 함께 총 12편이 상영된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전 세계 여성의 굴하지 않는 의지와 눈부신 업적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개최되는 상하이국제여성영화제는 감동적인 영화와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여성의 평등과 권리 증진을 힘써 외치고 있다. 일부 상영 행사에는 영화감독, 업계 관계자, 전문가가 진행하는 토론을 통해 영화 내용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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