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미래를 준비한다 중앙대학교 입시 분석

[2014-06-04, 17:47:29]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 중앙대학교 2015학년도 입시 설명회
 
한국 대학들의 입시설명회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30일 상해한국학교에서 열린 중앙대 재외국민특별전형 입시설명회 내용을 바탕으로 2015학년도 중앙대 입시 경향을 살펴보자
 
 재외국민 특별전형
 
2015학년도 모집인원
 
전형방법
  
 
의학부는 다단계로 학생을 선발하며 3년과 12년 특례의 구분 없이 1단계 수학 50%+영어 50%성적으로 5배수 선발한다. 1단계 필답고사로 3년, 12년 특례지원자 각각 각각 10명씩 선발해 2단계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 질문은 의사로서 갖춰야 할 인적•소양 테스트와 최근 이슈 내용과 관련해 학생의 의견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앙대 입학사정관은 설명에서 “의학부 면접에 대해 크게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중고교과정(3년) 전형요소 및 평가방법

1. 논술
논술은 7~8문장으로 구성된 제시문이 주어진다. 중앙대에 따르면 △제시문을 고려해 주제를 도출하고, 각 제시문에 나타난 논지의 차이에 대해 논술, △제시문 (가)에 내포된 의미를 파악하고 이에 근거하여 제시문 (나), (다)의 논지의 한계를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 △주어진 자료를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기를 요구한다.

입학사정관은 “논술 평가 교수님들은 분량이 작더라도 서론, 본론, 결론과 같이 글의 형식을 갖추는 것을 중요히 생각하다”고 했다. 또 “국내 논술시험의 패턴이 ‘제시문을 자신의 언어로 요약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감안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글쓰기 훈련보다 제시문 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효율적”이라 했다. 제시문과 비슷한 분량의 글을 이용해 주요 키워드 도출, 명사형 문장 작문, 명사형 문장을 하나의 문장으로 통합하는 훈련이 교수님들의 강조사항이라는 것이다.
 
 
2. 영어: 객관식 25문항/1시간
어휘, 독해, 문법, 유추 4파트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입학사정관은 “영어는 학생들의 성적이 높은 편이며 그만큼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인문계의 경우 영어보다 논술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추천했다.
 
 
3. 수학: 객관식 20문항/1시간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하라. 기출문제를 보면 중앙대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
범위: 부등식, 함수, 수열과 급수, 극한, 미분, 적분, 삼각함수, 도형, 행렬, 확률
 
참고) 전년도 경쟁률 충원율
 
 
자연계 경우 100%를 초과한 충원율은 최초합격자들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학사정관은 “모집단위별로 선발하기 때문에 경영학부의 경우 겨우 5명을 뽑는다. 충원율이 100%넘는다 해도 예비번호 1~2번이 아니면 합격을 확신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예체능 계열은 합격 후 등록률이 높은 편이라 했다.
 
 재외국민 학생이 지원 가능한 일반 수시전형
 
특례전형 외에도 재외국민 학생들이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특례와 일반수시의 합격 확률에 대한 질문에 입학사정관은 “특례전형보다 선발 인원수는 많지만 국내고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특례보다 결코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특례 해당자는 특례전형에 지원해라”고 답했다.
1.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428명
선발전형: 1단계 서류 100%(1.5~3배수)
               2단계 서류 70%+면접 30%
서류: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해외고는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에 준하는 증빙서류 제출 가능
평가내용:
중앙대는 공동체 의식, 성실성, 지적탐구역량, 학업역량, 자기주도(창의성)을 5가지 유형의 인재를 선호한다. 학업수학능력, 자율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예체능 활동을 토대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결점이 있어야 한다.
면접: 제출서류를 확인하는 과정 수준으로 사교육의 도움 없어도 될 것
 
2. 특기자 인문 전형
중앙대는 특기자 인문 전형을 2015학년도 선발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올해도 선발인원과 선발학과에서 제한이 많다.
모집인원: 35명
선발전형: 사고력 평가 60%+서류 40%
사고력 평가: 문제와 제시문은 한글로, 답은 해당언어(영어 혹은 제2외국어)로 에세이를 작성한다. 특기자 전형의 관건은 에세이 작성에 달려있으며 기출문제를 참고할 것을 추천했다.
중앙대학교 입학처: 0082-2-820-6393, admission.cau.ac.kr/
 
▷손현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최초의 민족사학, 고려대학교로 가는 길 hot 2014.06.04
    상해한국학교, 고려대 2015학년도 입시 설명회 열려   고려대는 2015학년도 입시 설명회를 위해 상하이 지역에서는 상해한국학교 한 곳만을 방문해 설명..
  • [인터뷰] 군산대 나의균 총장 hot 2014.05.22
    나의균 총장 인터뷰 (2014.3월 1일 군산대 7대 총장으로 취임, 임기:2014년 3월 1일~2018년 2월 28일)    군산대학교가 첫..
  • 군산대, 변화와 혁신으로 대도약 hot 2014.05.22
    군산•새만금지역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군산대학교가 최근에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산학협력모델을 창출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 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은? hot 2014.05.13
    국립공주대학교의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은 동포 2-3세에게 모국 이해에 필요한 한국어, 한국사와 한국문화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한 글로벌..
  • "실력 있는 자, 덤벼라" 연세대 2015 입시전.. hot 2014.04.26
    BISS 푸둥캠퍼스, 연세대학교 입학관리처 재외국민 입시설명회 열려 BISS푸둥 캠퍼스  우수한 재외국민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명문대들의 입시설명회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