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이는 `1966'이라는 도시발전 계획을 세웠다. `1966'이란 외환선 이내 지역을 1개 중심으로, 宝山 嘉定 青浦 松江 闵行 奉贤南桥 金山 临港新城 崇明城桥 등 9개 지역 기획인구 540만명으로 발전, 60개정도의 새로운 진(镇), 600개의 중심촌을 건설한다는 목표다.
그렇다면 눈여겨볼만한 지역들은 어떤 곳일까?
东部 떠오르는 南汇惠南
난후이 후이난(惠南)의 공급은 충족한 편이다. 공급이 부족한 저우캉(周康)지역에 비해 평균 가격도 수천위엔이나 낮아 실거주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이타이안방(艺泰安邦)은 ㎡당 5천5백위엔, 11월에 분양되는 이팡신청(一方新城)은 6천위엔이다.
후이난은 `예술'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특화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타이안방의 경우, `지역 문화의 선도자'라는 야심찬 꿈을 안고 단지 내에 8천㎡ 규모의 테마건축물을 구축해 예술창작, 전시, 거래 등 기능이 어우러진 인문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西部 상하이 `서대문' 青浦
`3시간경제권' 기획이 추진되며 칭푸취는 장삼각주를 잇는 전략적인 위치에 놓이게 됐다.
칭푸취는 상하이 서대문이나 다름없는 지역이지만 부동산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다. 요즘에는 중신타이푸(中信泰富), 런헝즈예(仁恒置业) 등을 비롯한 많은 유명 개발업체가 칭푸취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 중 中信泰富가 100억위엔을 투자해 주쟈자오(朱家角)에 개발 중인 주쟈자오신청(朱家角新城)은65만㎡ 규모의 대형 단지로, 국제 수준급 종합거주지역으로 조성된다.
南部 해변 관광지 奉贤
난차오진(南桥镇)은 펑시엔(奉贤)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이다. 이 곳은 2010년 상하이의 국제대도시 기획에 포함되는 지역으로 생활편의시설과 교육, 의료 등 시설이 잘 돼 있는 편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 실거주용으로 주목받을 뿐 아니라 해변가에 자리잡은 독특한 지리적 위치가 장점이다. 또, 향후 시중심에서 바로 펑시엔으로 통하는 교통편이 건설될 예정이다.
요즘 분양 아파트 가운데서 비하이진사쟈위엔(碧海金沙嘉园), 중뤼탄골프별장(棕榈滩高尔夫别墅) 등이 모두 좋은 거래실적을 보이고 있다.
北部 도약을 준비 중인 杨浦
지하철8호선이 큰 호재로 작용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양푸취 정부가 환경보호에 주력하며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돼 옛날 검은 연기에 휩싸인 공업구의 이미지가 `낙원'으로 탈바꿈했다. 양푸는 `중환선 이내'에서 유일하게 가격이 크게 뛰지 않은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의 개통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 양푸는 대학가, 15.5km에 달하는 황푸장 연안, 인문역사 등 3대 자원을 갖고 있다.
이 지역에서 8호선 황싱공원(黄兴公园)역 인근의 바이위란환바오광장(白玉兰环保广场)이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 단지들로 한비징위엔(涵碧景苑), 성시에신장완(盛世新江湾), 신장완이호(新江湾一号)등을 꼽을 수 있다.
내환선 이내, 내-중환선에 위치한 성리허빈위엔(圣骊河滨苑), 어우저우하오팅(欧洲豪庭), 윈두청(韵都城) 등은 실거주자들이 많이 찾는다.
西北部 F1과 전철 11호선 호재 겹친 嘉定
F1과 자동차산업의 파급효과에 힘입어 쟈딩의 부동산도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다. F1이 쟈딩에 들어선 후 인프라에 26억위엔이 투자돼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경기장 주변 20㎢의 토지가격이 올라 주변 3㎞ 내 부동산개발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쟈딩은 개발 가능한 토지자원이 풍부하다. 현재 개발 중인 단지는 주로 쟈딩신취(嘉定新区), 안팅(安亭), 난샹(南翔), 캉차오(康桥) 등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밖에 2010년 개통예정인 전철 11호선 역세권이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글: Eris 임 (138-1668-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