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민족신문 및 주식회사 신민신문의 개업식이 서울 영등포구 한민족신문 본사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한민족신문이 화합과 공존, 통합을 목표로 이 세상에 태어난 만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민족의 생활상과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에 대해 집중 보도하면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100만 명 시대에 걸맞게 국내법과 출입국관리법 홍보에도 앞장서며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에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민족신문이 앞으로 재한 조선족동포와 내국인들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동포들의 인권과 권익보호, 다문화생활 정착에 이바지 하면서 한중간의 문화교류, 경제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민족신문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 통합민주당 김영주 사무총장대행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중국동포들이 대견스럽게 느껴진다”고 하면서 “한민족신문이 어려운 중국동포들을 함께 묶는데 필요한 언론매체로 거듭나고 그들의 인권보호와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들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금순 한민족신문 발행인은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한민족신문을 잘 꾸려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