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경제건설에서 중요한 견인역할을 할 주요 기초시설공사가 정식으로 가동됐다.
연길시와 조양천진의 장백산로 도로, 연길-조양천 구간의 부르하통하댐 등 공사가 이미 설계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연길시 외환도로 북쪽출구, 용정-조양천-고속도로 연결노선도 머지않아 정식 가동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용정시와 연길시의 경제를 통합하는 신흥공업집중구역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자치주정부와 용정시가 신흥공업집중구역 기초시설건설에 투입한 자금은 3억여 위엔에 달하며 이미 120만㎡에 달하는 토지징용을 완료했다. 현재 20개의 프로젝트가 입주 예정이며 체결된 투자총액은 20억 위엔에 달한다.
이밖에 연변의 일부 도로건설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됐고 3년~5년이면 연길-용정-도문 도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현재 연변의 행정사무센터를 비롯한 연길시 서부 신 구역 건설대상도 이미 프로젝트 심사비준을 받은 상태다. 현재 철거이주 등이 이미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연길시와 조양천의 도시통합을 이끌어나갈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정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