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휴대폰 생산량은 6억500만 개에 달할 전망으로 세계 최대 휴대폰 생산수출국 자리를 굳혔다.
이 중 내수는 2억500만 개, 수출은 4억 개에 달할 예정이다.
중국은 최근 들어 휴대폰 생산이 급격히 증가해 징진탕·창장삼각주·주장삼각주 지역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3대 휴대폰 생산지대를 형성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휴대폰 생산량은 2억7900만 개에 달해 전년대비 21.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중국 내 판매량은 9천640만3천대로 전년동기대비 17.52% 증가했다.
또한 중국의 공업 및 신식화부가 7월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8년 6월 말 현재 중국의 이동전화 사용자는 6억100만 명에 달하며, 신규 사용자 수는 5천345만1천명에 달했다. 신규사용자 수의 증가가 판매량 증가의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중국의 휴대폰 생산 상위 5개 브랜드는 외국브랜드로 삼성·LG·노키아·모토로라·소니에릭슨이며, 이들 5개 브랜드가 중국 내 전체 생산량의 70.97%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노키아·모토로라·삼성 3개 기업의 생산량 규모는 전체 생산의 59.3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