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한국 드라마, 한국 드라마, 또 한국 드라마야!(韩剧! 韩剧! 又是韩剧!)’라는 성토성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 글을 올린 네티즌은 ‘TV시청의 황금시간대인 저녁, CCTV-8번 채널을 켜면 어김없이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다. 한국드라마 말고 다른 나라 드라마는 없단 말인가’라는 내용이 다른 네티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中国网은 “CCTV-8 채널명을 한국 드라마 채널로 바꿔”라는 네티즌 발언을 단순한 조롱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중국 드라마 제작자들이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도 중국을 대표하는 국영방송이 한국드라마를 재탕, 삼탕까지 방영해 이 같은 불만이 터져 나오긴 했지만 문제는 중국 드라마에 있다고 말했다. ▷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