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전)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23일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의 대의원회의 및 김정기 총영사 초청 특별강의가 열렸다.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의 정기 대의원회의에서는 그간의 학부모회의 활동과 소위원회의 활동 보고가 있었다.
대의원회에서 보고 결정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1. 교복착용에 대한 학부모, 학생, 교사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재 설문조사 한 결과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찬성이 많아 교복 착용을 재 추진하기로 했다.
2. 학교 홈페이지상에 학교교사진에 대해 사진과 약력, 담당 교과목를 개재한다.
3. 현재 네이버에 존재하는 학부모회의 홈페이지를 학교 홈페이지의 학부모마당으로 이전, 함께 통합 운영한다.
4. 내년도에 실행 될 방과후 활동이나 써머, 윈터 스쿨 등을 운영위에서 미리 계획, 심사 후 실시 한다.
이어 ‘자녀를 성공하는 리더로 키우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 된 김정기 총영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김정기 총영사는 세계 중심의 한 축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행운아라면서 중국 생황이 미래가치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가로 ▲리더를 흔히 수직적 권력의 정점으로 이해 하고 있지만 이것은 이전사회에서의 리더개념으로 현재 사회에서는 정보기술시대로 수평적 사회구조이다. 현재 사회에서의 리더개념은 각 영역에서 최소한의 성공을 한 사람을 뜻한다. 즉 노력 여부에 따라 리더가 될수 있는 사회인 것이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가지는 것이다. 꿈(비젼)은 자녀 스스로 찾을 수 있지만 부모의 적극적 노력 또한 필요하다. ▲ 긍정적 힘을 가져라. 절망과 좌절의 순간이 매 순간 찾아 올 수 있지만 노력하는 과정이 쌓이고 쌓여 체화 되는 생활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자녀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 주며 자녀가 절망과 좌절을 이겨 낼 수 있는 정신적 토대(신앙)을 쌓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 자녀를 광야로 던져라. 자녀들이 야성을 얻게 될 것이다. 야성(도전정신)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가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창조적 상상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이다. 조정의 리더십, 창조적 리더십, 섬김의 리더십을 함께 갖추도록 노력한다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써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시대의 양대 축의 하나인 중국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자녀에게 경쟁력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녀가 어른이 되었을 때 경쟁력으로 작용 할 수 있도록 반드시 ‘중국어’나 ‘중국문화’ 등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질 것을 거듭 당부했다.
▷나영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