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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환상적 동화나라로 빠진다

[2008-12-15, 21:20:55] 상하이저널
매년 12월이면 전 세계 곳곳의 극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가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꿈과 사랑을 아름다운 음악과 정통 클래식 발레로 그려낸 호두까기 인형은 한 해의 묵은 때를 씻고 희망찬 새해를 계획하는 송년 가족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가장 적합한 공연이기 때문이다.

볼쇼이 발레, 키로프 발레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발레단의 하나인 러시아 국립 발레단(RNBT)은 러시아 문화성의 공식 지원으로 창설된 러시아 국립 발레단으로 국립이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명성을 세계에 떨치고 있다. 미국에서 3개월간 순회공연 등 세계 주요도시 도처에서 초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예술감독은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E. 아모소프(Evgenny Amosov)이며 또한 저명 러시아 인민예술가 라브로프스키와 세미조로바 등이 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솔로 주역들은 러시아 공훈 발레마스터인 M. 보그다노바, E. 베레시나, I.코네시예프를 비롯한 국제 발레콩쿠르 수상자들이다.

- 공연정보

<백조의 호수 天鹅湖>
12월 19일~22일, 19:15

<호두까기인형 胡桃夹子>
12월 23 ~24일, 19:15

장소: 上海东方艺术中心(丁香路425号)
입장료: 100~880元
문의: 6217-2426, 62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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