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내 휘발유와 경유 소매가격이 ℓ당 0.1-0.14위엔 가량 또 인하될 전망이다.
15일 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5일부터 휘발유가격은 t당 140위엔 경유는 160위엔 각각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가격 조정이래 한달 만에 재 조정되는 것이며 당시는 휘발유 가격은 t당 900위엔 경유는 1천100위엔 하락했다. (표1 참조)
하지만 양대 정유사 차이나페트롤과 시노펙이 이미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한 상태라 이번에 가격을 인하해도 양대 정유가 판매가 보다 높다.
양대 정유사는 한동안 현행 인하가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은 ℓ당 90호 휘발유는 4.35위엔, 93호는 4.71위엔, 경유 0호는 4.5위엔으로 이번에 발표된 국가 표준가격보다 0.2-0.24위엔 가량 싸졌다. 차이나페트롤도 ℓ당 90호 휘발유는 4.35위엔, 93호는 4.66위엔, 0호 경유는 4.45위엔으로 국가 표준가격보다 0.2-0.9위엔 싸다. 한편 상하이지역 차량용 액화가스소매가도 ℓ당 3.7위엔에서 3.62위엔으로 0.8위엔 인하됐다.
중국민용항공국은 지난해 12월 25일 연료부가세를 인하한 데 이어 1월15일부터 국내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부과되던 연료부가세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