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비즈니스 저널은 LA 카운티에 본사를 둔 소수계 소유 50대 기업 가운데 중에서 6개 한인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08년 매출을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매출 16억7,500만달러로 3위, 잡화도매업체 JC 세일즈(대표 제임스 심)가 1억5,300만달러로 12위, 청바지 제조업체 구스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이 1억900만달러로 16위, 크레딧카드 프로세싱업체 뱅크카드 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23위를 기록했다.
또 세리토스의 사무용기기 및 물품도매업체 영시스템스콥(대표 영 H. 이)은 매출 2,530만달러로 35위,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의 상하수 처리 설계업체 리&로(대표 스티브 노)가 1,420만달러로 4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인종별 분포에서는 멕시코계 기업이 12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계가 10개로 2위, 한인 기업수는 6개로 라티노 기업수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A비지니스저널의 분석에 따르면, 이 순위에 포함된 한인기업들은 경기악화 상황 속에서도 대체로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증가를 보였고, 이에 따라 기업 순위도 상승했음을 나타냈다.
▷미국/코리아나 뉴스